예체능 김혁 "레인보우 위해서라도 꼭 우승"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3-16 1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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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레인보우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예체능의 김혁이 침착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조성호 기자) 예체능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레인보우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예체능의 김혁이 침착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조성호 기자)



"이겨서 좋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12일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예체능의 김혁은 "레인보우를 위해서라도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김혁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개최되기 전에는 원래 레인보우 소속이었다. 하지만 대회를 위해 지난 2013년 KBS2 TV 통해 방영된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에서 함께했던 멤버들이 다시 모여 예체능 팀이 결성 되었고, 당시 멤버였던 김혁도 예체능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김혁은 레인보우와 결승전을 놓고 사투를 벌인 경기 내내 예체능 동료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승리를 위해 땀 흘렸다. 이 날 예체능은 72-66으로 승리하며 레인보우에 대회 첫 패배를 안겼다.





김혁(왼쪽부터)이 예체능의 일일 코치를 맡은 김희영과 센터 김태우와 함께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미소짓고 있다. 김혁(왼쪽부터)이 예체능의 일일 코치를 맡은 김희영과 센터 김태우와 함께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미소짓고 있다.


김혁은 "당연히 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마냥 좋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복잡한 심정을 전한 김혁의 말에서 레인보우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김혁은 "내가 예체능 팀이라 승리를 한 것은 당연히 기분 좋다. 하지만 레인보우는 늘 함께 해왔던 팀이라 레인보우 멤버들이 느끼고 있을 아쉬움도 함께 든다"며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됐으니 어떻게든 우승을 이루겠다. 결승에서 지면 레인보우 동료들에게 면목이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3월19일 결승전(오후 5시), 3월22일 올스타전(오후 6시)도 입장은 무료다.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한스타미디어 앱을 다운 받으면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핸드폰 아이폰 사용자는 온오프믹스(결승전 http://onoffmix.com/event/41616, 올스타전 http://onoffmix.com/event/42355)에서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온라인 신청 후 핸드폰에 티켓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티켓을 출력하여 가져오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5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 베라시티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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