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농구단 예체능이 해체한다.
서지석, 박진영, 김태우, 양동근은 아띠로,김혁은 레인보우 스타즈로,조동혁, 한정수는 새로운 팀을 모색한다.
예체능은 19일 끝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결승전까지 가는 투혼을 발휘하며 선전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예체능은 이상윤, 신성록, 여욱환, 권성민에 선수 출신 박광재가 버티는 진혼에 56-63으로 패하며 초대 우승컵을 내줬다.
예체능 선수 11명은 첫 연예인 농구대회 준우승이란 영광을 뒤로 하고 각기 소속팀으로 복귀하거나 새 팀으로 입단한다. 2011년 가수 이세준과 함께 아띠 농구단을 만든 서지석은 아띠로 돌아가면서 박진영, 김태우, 양동근을 영입했다. 예체능의 센터를 맡았던 줄리엔강은 아띠와 진혼을 놓고 고민 중이다. 아띠의 명예감독으로 예체능의 사령탑을 맡았던 최인선 감독 역시 아띠로 컴백한다.
선수 출신 연기자 김혁은 정진운, 나윤권, 박재민이 뛰고 있는 레인보우 스타즈로 돌아간다. 조동혁과 한정수, 김영준은 몇몇 친한 연예인들과 의기투합하여 새 연예인 농구단을 만들 예정이다. 가수 존박, 모델 곽희훈의 진로는 미정이다.
예체능 팀은 2013년 10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에서 출발했다. 예체능의 원조 멤버로는 강호동, 최강창민, 존박, 박진영, 이수근. 이후 이혜정, 줄리엔강, 서지석, 이정진, 김혁 등이 합류했다. 이후 이정진이 빠지고 신용재가 추가 멤버로 들어갔다. 감독은 최인선, 코치는 우지원.
예체능 농구단은 프로그램이 끝나자 한동안 농구공을 잡지 못하다가 올 1월15일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개막과 함께 새로 멤버를 보강하여 대회에 참석했다. 11명의 소수 정예로서 준우승까지 차지한 예체능 선수들은 이제 각각 다른 팀에서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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