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개콘과 감사원의 경기가 끝난 후 양팀 선수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조성호 기자)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홈런 2방을 앞세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첫 승을 따내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개콘은 21일 오후 8시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감사원 블루아이스(이하 감사원)와의 경기에서 12-10으로 승리를 따냈다.
개콘은 이 날 6개의 안타 중 2개가 홈런이었다. 첫 번째 홈런은 '사이클링히트' 기록을 보유한 '닭치고'의 이상호가 1회말 1사 2루 상황에 좌월 투런포를 때려내며 무서운 화력을 자랑했다.
개콘이 감사원에 7-9로 뒤지고 있던 3회말 1사 3루 상황에선 유민상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투런포를 터뜨리며 두 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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