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스케치] 신성록, 연기자 팀 들었다 놨다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3-23 07: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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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의 희망을 갖고 있던 연기자 팀..'자유투 한방에 와르르~'

삼성생명이 후원하고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 가수 팀과 연기자 팀의 첫 번째 경기가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 종료 직전 연기자 팀이 50-53으로 가수 팀에 3점차 뒤지고 있던 상황에 신성록이 3점포를 시도하던 중 반칙을 당했다. 벼랑끝에 서 있던 연기자 팀에게 신성록이 얻어낸 자유투 3개로 동점을 만들 수 있는 마지막 찬스가 찾아왔다. 기적적인 기회를 만들어 낸 신성록은 마치 역전승을 거둔 듯 크게 기뻐하며 코트를 뛰어다녔다.

신성록의 손에서 첫 번째 자유투를 시도하는 공이 떠나자 연기자 팀 동료들은 눈을 부릅뜬 채 림을 바라봤다.

하지만 안타깝게 공은 림을 외면했다. 벤치에서 가슴 졸이고 지켜보던 연기자 팀 동료들은 코트 바닥에 쓰러지며 꺼져버린 동점극기회를 아쉬워했다.

자유투를 얻어낸 신성록이 코트를 뛰어다니며 기뻐하고 있다. 자유투를 얻어낸 신성록이 코트를 뛰어다니며 기뻐하고 있다.


"이보다 더 기쁠 수가~"


연기자 팀 동료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신성록의 손을 떠난 공을 쳐다보고 있다. 연기자 팀 동료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신성록의 손을 떠난 공을 쳐다보고 있다.


코트 바닥에 쓰러지며 격하게 안타까워하는 연기자 팀. "다리에 힘 풀렸어" 쓰러지고 있는 연기자 팀.


"아~나 몰라~" 연기자 팀이 뒹굴뒹굴 구르며 격하게 안타까워하고 있다.


"나 몰라~ 힘이 없어... 그냥 누워 있을래"


"쩝... 역시 상윤이 형 밖에 없구나 ㅠ.ㅠ" 이상윤이 신성록과 손뼉을 마주치며 격려하고 있다.


한편 이 날 경기는 가수 팀이 연기자 팀을 상대로 54-51, 3점차 승리를 거뒀다.

올스타전에 참가한 연예인과 레전드 팀 선수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소속 팀)

*연예인 올스타
가수 팀: 감독 김훈
김태우 양동근(이상 예체능), 정진운 나윤권 허인창 강인수(이상 레인보우 스타즈), 정이한 (아띠), 노민혁 (스타즈)… 이상 8명

연기자 팀: 감독: 김택훈
서지석 줄리엔강 조동혁, 김혁(이상 예체능), 이상윤 신성록 여욱환 권성민 박광재(이상 진혼), 박재민(레인보우 스타즈), 김승현 (스타즈), 김재욱 송준근(이상 더홀), 김사권(아띠)… 이상 14명

레전드 팀
최인선(감독 겸 선수), 우지원, 김훈, 김택훈, 천은숙 김희영 김정미 강덕이 양효진 이티파니, 이혜경(이상 우먼 프레스)… 이상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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