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 레인보우 스타즈 득점·리바운드·도움 1위
스타즈는 최고의 '짠물 수비'로 최소실점 1위
우승은 진혼이지만 기록만 보면 레인보우 스타즈가 우승.
코트와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올 겨울 추위를 잊게 했던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19일 진혼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우승은 진혼이지만 예선 리그 기록만 보면 6연승의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가 최고의 성적을 나타냈다. 팀 별 예선 6경기의 팀 득점, 실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도움) 순위를 알아봤다.
레인보우는 득점 1위(347점), 리바운드 1위(228개), 어시스트 1위(76개) 등 3개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레인보우는 대회득점왕 정진운과 리바운드왕 박재민 그리고 가드 나윤권의 경기 조율 등 뛰어난 팀워크를 보여주며 6연승을 달렸다. 예선 2위 스타즈는 7개 팀 중 최소실점(237개)을 기록하며 '짠물 수비'를 자랑했다.
* 득점
레인보우가 팀 득점 1위. 레인보우는 득점왕을 차지한 정진운(98점)과 득점 3위 박재민(67점) 콤비를 활용한 막강 화력을 선보였다. 예선기간 동안박재민의 리바운드를 앞세워 나윤권-정진운으로 이어진 빠른 속공 루트는 레인보우의 장기였다. 지공시에는 정진운의 외곽포와 박재민의 골밑 공격을 주로 이용하며 총 347점을 기록했다.대회 초대 챔프인 진혼은 2위에 올랐다. 진혼은 이상윤(78점)과 결승전 MVP 신성록(59점) 듀오의 득점이 돋보였다.유일하게 여성팀으로 참가한 우먼 프레스가 320점으로 3위.
* 실점
스타즈가 예선 최소실점(237점)으로 1위다. 스타즈는 슛블록왕 노민혁(7개)이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이어 백인(13개)과 강우형(10개)이 빠른 발을 이용하여 총 23개의 스틸을 성공, 상대의 공격을 봉쇄했다. 득점(총득점 278점 6위)은 아쉬웠지만 그보다 뛰어난 수비를 바탕으로 스타즈는 예선 6경기를 5승1패로 마치며 2위에 올랐다.레인보우는 공격 1위에 이어 실점에서도 276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예선 기간동안의 안정된 공수조화를 보였다.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예체능이 290점으로 3위.
* 리바운드
레인보우가 228개의 리바운드로 1위. 레인보우는 리바운드 왕 박재민이 90개를 잡아내는 활약으로 팀 리바운드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준우승 예체능이 '트윈타워' 줄리엔 강과 김태우를 앞세워 207개로 2위. 스타즈는 슛블록왕 노민혁과 강우형이 분전하며 3위에 올랐다.
* 어시스트
레인보우가 어시스트 부분에서도 76개로 2위 진혼(63개)에 크게 앞서며 1위. 레인보우는 예선 기간 내내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나윤권은 어시스트 22개를 기록하며 팀 어시스트 1위에 기여했다. 진혼은 어시스트 왕 권성민이 혼자서 28개의 어시스트로 분전하며 총 63개로 2위에 올랐다. 우먼프레스(58개), 예체능(50개), 스타즈(48개), 더 홀(45개)이 그 뒤를 이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5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했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 베라시티, 성원제약이 공동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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