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와 미쓰에이가 나란히 방송 컴백, 본격 경쟁에 나선다.
두 그룹의 노래가 현재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2일 오전 7시 기준, 그룹 엑소의 '콜 미 베이비'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다음뮤직에서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고,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엠넷닷컴에서 정상 질주 중이다.
엑소는 2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일 KBS2 '뮤직뱅크',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새 앨범 활동에 나선다.
엑소는 타이틀 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는 물론 수록곡 무대도 선보인다. '엠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에서는 발라드곡 '마이 앤서(MY ANSWER)를, '쇼! 음악중심'과 '인기가요'에서는 펑키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분위기의 댄스곡 '엑소더스(EXODUS)'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는 공개되자마자 한중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달 30일 발매된 앨범 '엑소더스' 역시 한터차트, 신나라 레코드, 핫트랙스, 예스24 등 국내 각종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 미국 5위 및 아시아 11개 지역 정상에 오르는 등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년 5개월여만에 컴백한 미쓰에이는 음원차트에서 그 저력을 톡톡히 과시 중이다. 미쓰에이는 역시 지난 달 30일 일곱 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Color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미쓰에이 특유의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미쓰에이가 줄곧 노래해왔던 자신감 넘치는 여자의 연장선상에 있다. 수지의 열애 이슈를 넘고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이들은 오늘(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듣는 것에 더해 보는 것으로 완성되는 퍼포먼스 그룹인 만큼, 방송을 시작하면 차트 내에서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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