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큰형 박성호가 연예인 대회 최고의 2루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8일 열린 제2회한스타 야구봉사리그에서 개그콘서트팀은 국민 연금 공단(이하 연금이)과의 경기에서 2 대 4로 패했다. 하지만 이날 2루수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성호는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많이 와서 기분이 좋다” 라며 웃음을 짓고 경기 후 인터뷰에 응했다.
박성호는 올해 개그콘서트에 입단한 야구 새내기다. 그는 야구를 시작한지 2개월도 안됐고 아직 자세 하나하나가 어색하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남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박성호가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개그콘서트 후배 개그맨들과 친해지기 위해서다. 그는 다른 운동도 같이 참여하면서 후배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려고 노력 중이면서 어려운 선배보다는 친숙한 선배가 되기를 위해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간다. 처음에는 야구가 어려워서 걱정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즐기면서 야구에 참여하고 있다.
개그콘서트 팀에서 박성호가 맡은 포지션은 2루수다. 그가 2루수를 맡고 있는 이유는 아직 송구가 어색하고 외야에서 공을 받을 자신감이 없어서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의욕이 앞서고 열심히 연습할 계획이다.
박성호는 또 덕 아웃에서 누구보다 큰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야구를 즐기고 있었다. "아직 야구를 처음 접해보기 때문에 새롭고 신기한 것이 많다"고 말했다. 개그콘서트의 팀워크에 대해서는 "정말 분위기가 좋다. 모두가 열심히 참여하려 한다. 경기 중 아쉬운 점이 있으면 더욱 노력하려 하며, 반대로 긍정적인 면이 있으면 서로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라며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박성호는 27일 개막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목표는 누구보다 안타를 많이 치는 것이다. 박성호는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을 하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라고 얘기하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가 팬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은 “건강을 위해서 어떤 운동이던 좋으니 1일1운동을 해서 육체적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새내기 야구선수 박성호의 활약이 기대되는 한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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