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여자 연예인 야구를 하게 된다. 이번 기회에 직접 몸으로 야구를 느끼고 싶다"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을 진행하는 ‘야구 여신’ 배지현 아나운서가 27일 고양 훼릭스구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 천하무적의 개막전 시구자로 등장했다. 늘씬한 황금비율 몸매를 자랑하는 배지현은 ‘야구 여신’ 답게 우아하고 섹시한 시구를 선보여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시구가 끝난 후 만난 배 아나운서는"이번 시구가 사실 세 번째 시구였다. 이전에 프로야구와 아시아 시리즈에서 해봤다"면서 "그 중 오늘이 가장 잘 던진 것 같다"며 뿌듯해 했다.
주중에는 야구 현장에 나가 리포팅을 하고 주말에는 스튜디오에서 프로야구 하이라이트를 담당하며 야구에 빠져 살던 배지현 아나운서는 최근 즐거운 일이 하나 더 늘었다. 국내 최초로 창단 준비 중인 여자 연예인 야구단인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 합류하게 된 것. 늘 야구 현장과 함께 했지만 막상 야구를 직접 할 기회는 없었다던 배지현 아나운서는 "최선을 다해 몸으로 느끼는 야구를 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투수를 하고 싶다"며 야구를 시작할 생각에 들떠 있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현장에서 사회인 야구 경기를 처음 본다고 한다. 그녀는 "프로 야구에서는 보기 힘든 수비 실책 같은 것들이 오히려 아마 야구의 매력인거 같다. 또한 열정은 프로야구 못지 않게 뜨겁다"며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대해 높이 평가 했다.
야구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 배지현 아나운서는 이 달 초부터 코미디 빅리그 MC에 합류했다. "중간 중간 관중들과 호흡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정말 재밌다. 야구 시즌처럼 오래오래 계속 했으면 좋겠다"는 그녀의 소감 처럼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서도 오래오래 활약하는 '선수 배지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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