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데뷔 고가은 '발라드 퀸' 야무진 도전

남우주 / 기사승인 : 2015-05-12 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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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싱글앨범 '그래도 사랑'을 내고 발라드 가수로 데뷔하는 고가은. 지난 4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시타자로 초대받아 데뷔 전 야구장에서 이름을 알렸다. (조성호 기자) 오는 22일 싱글앨범 '그래도 사랑'을 내고 발라드 가수로 데뷔하는 고가은. 지난 4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시타자로 초대받아 데뷔 전 야구장에서 이름을 알렸다. (조성호 기자)



싱글앨범 '그래도 사랑' 발매···4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서 시타 행사도

'발라드 퀸'에 도전하는 주목받는 신인 가수 고가은의 데뷔가 22일로 확정되며 가요계와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시타를 맡았던 고가은은 같은 소속사(우스엔터) 트로트 신인으로 시구를 한 유풀잎과 함께 그라운드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타에서 풋풋한 미모와 함께 발랄함을 뽐낸 고가은은 만 스무살로 아직은 앳된 소녀같은 이미지를 한껏 과시했다. 유풀잎과 함께 배꼽이 드러나는 탱크탑과 핫팬츠 차림의 커플룩으로 깜찍함을 선사한 고가은은 3년의 힘든 연습생할 끝에 '그래도 사랑'이란 발라드 앨범으로 이제 곧 가요계 공식 입문을 기다리고 있다.





같은 소속사(우스엔터) 동료인 고가은(왼쪽)과 유풀잎. 고가은은 곧 발라드가수로 데뷔하고 유풀잎은 지난 1월 23일 트로트가수로 데뷔해 현재 할발히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시타와 시구를 맡아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같은 소속사(우스엔터) 동료인 고가은(왼쪽)과 유풀잎. 고가은은 곧 발라드가수로 데뷔하고 유풀잎은 지난 1월 23일 트로트가수로 데뷔해 현재 할발히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시타와 시구를 맡아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고가은의 데뷔곡 '그래도 사랑'(작사·작곡 김선민)은 약간의 비트가 있는 미디엄템포 발라드곡으로 헤어진 남자친구를 못잊고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니가 없어도 괜찮다고/ 니가 없어도 잘 산다고/ 수백번 다짐해도/ 또 버릇처럼 너의 흔적 찾아가/ 착각으로 만나 아픔으로 끝난/ 니가 너무 보고싶어 가지마'라는 애잔한 노랫말을 고가은은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잔잔하게 표현했다. 젊은 세대들이 폭발적 호응이 기대된다.

고가은은 언제 어떻게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었을까. "중학생 시절 영화 '왕의 남자'를 보고 들었던 이선희의 OST에 감동을 받아 가수가 되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밝힌 고가은은 "고교 2학년때 소속사에 들어와 3년 정도 준비해 이제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만만찮았을 시절을 기억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타자 고가은이 마운드에서 인사를 마친 후 시타를 위해 타석으로 걸어가고 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타자 고가은이 마운드에서 인사를 마친 후 시타를 위해 타석으로 걸어가고 있다.


장래가 불투명한 긴 시간동안의 연습이 힘들었겠다고 하자 "내가 좋아서 하고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해왔다. 연습하다 잘 안되면 속상해서 밤에 몰래 운적도 있지만 항상 씩씩한 모습만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인고의 시간을 견딘, 나이답지 않게 속 깊은 성격의 일면을 보였다. 발랄한 모습 뒤에 감춰진 뜻밖의 차분함이 드러났다.

어려운 가수의 길을 가족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고가은은 "아빠가 지금도 기타치고 노래한다. 꿈이 가수였다. 현재 라이브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더 많이 응원하고 밀어준다"며 "데뷔한 적 없는 아빠의 꿈을 내가 대신 이루려고 한다. 아빠와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노래실력이 부전여전(父傳女傳)이 된 셈이다.

데뷔에 앞서 특별히 준비하는 이벤트가 있냐고 묻자 "대학로 연극무대 코믹뮤지컬 '프리즌'에서 참가 제의를 받았다. 공연 사이 잠깐 노래도 하고 연기도 하며 나를 알리는 데 활용하고 있다며 "노래와 함께 연기도 익혀 연예할동을 폭넓게 잘하고 싶다"고 고가은은 의욕을 드러냈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더 있다고 했다.







오는 22일 발라드가수로 데뷔하는 신인 고가은. '발라드 퀸'을 꿈꾸는 고가은은 당찬 새내기 가수다. (우스엔터) 오는 22일 발라드가수로 데뷔하는 신인 고가은. '발라드 퀸'을 꿈꾸는 고가은은 당찬 새내기 가수다. (우스엔터)


"이번에 곡을 준 작곡가 김선민 선생님의 프로젝트 '페이지' 오디션에 응해 5기 보컬로 선발됐다. 선생님이 한 번 해보자고 해서 같이 하고 있다"고 말한 고가은은 "지금까지 4기 보컬이 나왔는데 OST를 많이 부른 3기 이가은이 유명하다. 나도 그런 가수가 되려 한다"고 고가은은 자신의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면 어떤 가수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고가은은 "누구나 나를 알아주고 내 가치를 인정해 주는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항상 노래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발라드 퀸에 도전해 보겠다"며 결의을 다졌다.







시구 시타를 마친 유풀잎과 고가은(오른쪽)이 이날 경기를 생중계한 스포츠 채널 IB스포츠 중계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시구 시타를 마친 유풀잎과 고가은(오른쪽)이 이날 경기를 생중계한 스포츠 채널 IB스포츠 중계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가은은 "시타행사를 통해 야구배트를 처음 잡았는데 설레고 떨렸다. 그런데 배트를 휘두르고 나니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며 "노래도 데뷔를 앞둬 설레고 떨리는데 막상 하고 나면 긴장과 떨림을 털어버리고 정말 상쾌할 것 같다"고 말해 스스로 느끼는 긴장과 기대가 전해져 왔다.

긴 여정의 가수의 길로 들어서 '발라드 퀸'을 향해 도전하는 새내기 고가은이 얼마나 노력하고 또 성장해 자신의 꿈을 성취해 가는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볼 일이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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