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깝네, 제대로만 맞았으면..."
1990년대 인기 가수 겸 탤런트 공놀이야 최용준(46)이 파울볼을 쳐다보며 한숨을 쉬었다.
상대 팀 투수는 천하무적 후배 가수 김창렬. 최용준은 결국 3루쪽으로 평범한 땅볼을 쳤으나 천하무적 3루수(일반인 옥철민)의 악송구로 1루까지 출루했다. 천하무적 1루수는 슈퍼주니어 강인. 최용준은 선발 1루수 겸 3번타자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일 고양 훼릭스(Felix)구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천하무적과 공놀이야의 경기는 천하무적이 16-5로 승리했다.
최용준은 1995년 KBS 2TV 미니시리즈 '갈채'(극본: 최현경, 연출: 이민홍, 곽기원)로 데뷔한 가수 겸 탤런트.
그룹 'K'의 멤버로 드라마 OST '갈채'를 직접 부른 최용준은 '갈채'에서 이세창, 이석, 채림 등과 함께 열연했다. '갈채'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드라마로 당시 드라마는 물론 주제가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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