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를 끊기 위해 심기일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던졌다"
이기스의 송영규가 8일 오후 7시 고양 훼릭스(Felix) 야구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그레이트와 이기스 경기 MVP에 선정됐다. 송영규는 이기스의 선발투수로 출전, 그레이트의 강타선을 꽁꽁 묶는 활약을 펼치며 팀에게 값진 첫 승을 선사했다.
SBS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KBS드라마 '복면검사' 등의 촬영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송영규는 오랜만의 투수 복귀전을 치뤘다. 하지만 송영규는 여전히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과시, 김승회, 이석훈, 이병진 등 그레이트의 막강 타선을 3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1회 초, 그레이트의 김승회와 이병진을 삼진아웃 처리 시킨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는 일품이였다.
경기가 끝난 후 송영규를 만났다.
▲MVP를 받은 소감은?
"팀의 연패를 끊는데 도움이 된거 같아 정말 기쁘다. 일단 볼넷만 주지말자는 생각에 제구력을 중점적으로 생각했고 연패를 끊기 위해 심기일전하며 열심히 던졌다. 그 결과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 오늘 경기 소감?
"팀원들이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투지는 정말 엄청났고 덕분에 대승을 할 수 있었다(13-1, 4회 콜드게임승).큰 점수차이로 이기는 것은 혹시라도 모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라도 좋다. 앞으로도 심기일전하며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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