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큐레이터 신정아와 가수 조영남이 공식 석상에서 손을 잡고 다니는 등 다정한 관계를 보여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최근 조각전을 준비하고 있다.
미술계와 방송계에서는 조각전 준비를 위해 두 사람의 만남이 잦아지면서 '연인관계가 아닌가'하는 추측도 나오고 했다.신정아와 조영남이 최근 한 방송작가의 아기 돌잔치에 손잡고 다정하게 참석한 모습을 참석자들이 목격하기도 했다.
조영남 측에서는 연인관계가 아니며, 구체적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함께 새로운 조각전을 준비하는 예술적 동반자 관계자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석가탄신일을 기념한 조영남의 전시회에 신정아가 큐레이터를 맡았던 인연이 있다.당시 신정아는 전시회 '기획의 글'에서 "조영남 선생님은 2007년 내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지면이 주어질 때마다 '신정아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셨다. 그 고마운 마음이 8년 만에 나를 다시 큐레이터로 이끌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정아는 동국대 조교수와 큐레이터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2007년 학력위조 파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2011년 자서전 '4001'을 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고, 큐레이터 활동을 중단했다가 조영남의 전시회로 오랜만에 큐레이터로 복귀했다.
조영남은 가수로 활동하는 동시에 지난 5월 '조영남이 만난 부처님' 등 미술가로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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