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개월에 들어선 배우 전지현이 13일 오랜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과거 자신의 셀프 디스가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다.
전지현은 과거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언론시사회 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같이 출연했던 김혜수와의 대결 구도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전지현은 "내가 상대가 안 되기도 하고 애초 후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대결 구도 분위기는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일단 가슴 사이즈만 해도..."라며 19금 셀프 디스를 덧붙여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암살 홍보기간에 임신 사실을 밝혔던 전지현은 이날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임신 6개월의 전지현은 이날 넉넉한 패딩 점퍼를 입고 위촉식에 등장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두 손을 배위에 올려놓기도 해 시선을 모았다. 전지현은 내년 초 엄마가 될 예정이다.
네파의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미담의 주인공들을 찾아 감사의 표시로 패딩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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