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박시환 "나와 다른 성격, 극중 캐릭터 부럽다"

김효진 인턴 / 기사승인 : 2015-11-09 16: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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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이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세트장에서 진행 JTBC 드라마 '송곳'의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극중 남동협 캐릭터와 자신의 성격을 비교했다. (News1star) 박시환이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세트장에서 진행 JTBC 드라마 '송곳'의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극중 남동협 캐릭터와 자신의 성격을 비교했다. (News1star)

배우 박시환이 JTBC 주말드라마 '송곳'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실제 성격을 비교했다.



박시환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세트장에서 진행된 JTBC 특별기획 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실제로 마트에서 일 해본 적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실제로는 소심한 성격이라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것도 힘들었다. 제 의견을 피력하는 그런 성격도 아니었다."고 털어놨다.박시환은 또 "남동협이라는 캐릭터가 어떤 면에서는 부럽다. 내가 그렇게 지나쳤던 것들이 '당연히 내가 받아야 할 권리였구나.' 깨닫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송곳'은 최규석 작가의 동명의 유명 원작 웹툰을 원작으로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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