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 챔프' 진혼의 명콤비 이상윤(왼쪽)과 신성록이 12월15일 개막하는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한스타DB)'훈남 투톱' 이상윤-신성록 콤비로 2연패를 노린다.
디펜딩 챔프 진혼(대표: 권성민, 감독: 박광재)이 '원년 우승' 이란 명예를 걸고 타이틀 수성에 나서는 것. 진혼은 전력의 핵심인 이상윤-신성록을 비롯해 배우 문지윤, 여욱환, 최현호, 진광운, 이주석 등이 건재하다.다만 1회대회 뛰었던 프로 출신 박광재가 출전할 수 없고 인대 부상을 당한 권성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게 변수다. 프로 출신 배우 박광재는 2회대회 새 규정에 의해 출전이 제한된다. 박광재의 새로운 역할은 진혼 감독. 대표 권성민은 올 3월 1회 대회 결승전, 예체능과의 경기서 인대를 다쳐 재활중에 있다. 경기 출전여부는 미정.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12월15일 고양체육관에서 개막한다.
1회대회 참가한 7팀에 신생팀 마음이, 코드원, 신영이앤씨가 추가해 10개 팀이 4개월 여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참가 10개 팀은 A조에 진혼, 더홀, 코드원, 마음이, 우먼프레스, B조에 예체능 어벤저스, 레인보우 스타즈, 스타즈, 아띠, 신영이엔씨로 편성돼 조별 리그전을 거친 후 각 조 상위 2개팀이 준결승, 결승을 치뤄 우승 팀을 가린다.
운동을 좋아하는 배우 이상윤은 농구뿐 아니라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에도 속해있다. 올 3월에 끝난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활약하는 이상윤.(한스타DB)
진혼 신성록이 자유투를 쏘는 모습. 신성록은 올 3월에 끝난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예체능과의 결승전 MVP를 수상했다.(한스타DB)진혼의 '얼굴' 투톱 이상윤과 신성록은 1회대회 진혼이 승리한 6경기에서 나란히 MVP를 세 차례씩 나눠 가졌다. 이상윤은 예선 아띠전(45-39), 우먼프레스전(75-63), 예체능전(58-45)에서 독보적인 기량으로 MVP를 수상했다. 이상윤은 비록 개인타이틀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득점 2위(1위는 레인보우 스타즈의 정진운), 3점슛 3위(1위는 더홀의 조명기, 2위는 레인보우 스타즈의 정진운) 등의 고른 기량을 선보였다.
신성록은 진혼의 예선 더 홀전(53-48)과 스타즈와 준결승전(75-66), 예체능과 결승전(63-56) 등 결정적인 경기에서 팀 승리에 기여해 MVP를 수상했다. 예선 전 경기에 참석하지 못한 신성록은 개인성적은 득점 5위에 그쳤다.
진혼은 1회대회 예선에서 4승2패로 레인보우 스타즈(6승 1위), 스타즈(5승1패 2위)에 이어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톱니바퀴 같은 팀워크를 자랑하는 진혼은 스타즈와의 준결승에서 예선 패배를 설욕하고 예체능과의 결승전에서도 이상윤-신성록의 활약으로 원년 챔피언 자리에 당당히 올랐다.
진혼의 대표 권성민은 "신성록이 스케줄이 바쁠 것 같아 자주 출전할 수 있을 지 걱정이다. 나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전력의 약화를 우려했으나 디펜딩 챔프 진혼은 다른 팀에게는 버거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진혼의 2연패 여부가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최고의 이슈가 될 전망이다.
* 진혼 선수명단(감독:박광제)
- 배우: 이상윤, 신성록, 최현호, 여욱환, 문지윤, 이주석, 이기우, 김산호, 진광운(모델), 장준호, 강지우, 강경준,권성민(대표), 노영학
- 가수: 후니훈, 팀
- 개그맨: 손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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