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지만 재미있었던 첫 경기 였습니다."
창단 후 처음으로 가진 실전 연습 경기를 무사히 치른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선수들이 한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11월 19일 오후 7시 용인 수지 리틀야구장.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 선수(이하 한스타)들은 이 날 초등학생 남자들로 구성된 수지 리틀 야구단(이하 수지 리틀)과 첫 실전 친선 경기를 가졌다. 보슬비가 내린 추운 초겨울 날씨였지만 그녀들의 설렘과 야구 열정을 식힐 순 없었다.
수지 리틀은 전국 리틀야구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둘만큼 리틀 야구의 강자 중의 강자. 하지만 한스타 선수들은 이에 기죽지 않고 끈질기게 그녀들만의 당돌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수지 리틀에 2-0으로 끌려가던 한스타는 경기 막판 야구단 막내 효아(17)의 안타를 시작으로 내리 2점을 따내며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경기에 참가 했던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선수들을 만나 간단한 소감을 들었다.
- 이민(1번 타자, 유격수) :our first practice game was very thrilling and exciting~ had so much fun~ but made me realize that I need to work much much harder! 한스타 파이팅!(첫 연습경기 너무 스릴 넘치고 흥미 진진했어요. 무엇보다 앞으로 연습만이 살 길이다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스타 파이팅~*^^*)
- 지세희(2번 타자, 좌익수) :추운 것도 잊을 정도로 너무 재밌었습니다. 수비할 때 날아온 공 못 잡은게 아까워서 자기 전에 침대에서 이불킥 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한스타 파이팅!
- 박지아(3번 타자, 투수) :한스타의 희망을 본 것 같아요. 앞으로의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한스타 파이팅 !
- 황지현(4번 타자, 3루수) :날씨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다친사람 없이 무사히 잘 끝나서 너무 좋아요. 다음 경기때는 더 많은 삼진을 잡도록 연습 열심히 하겠습니다.
- 별하(5번 타자, 2루수) :첫 경기라 긴장되고 떨렸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연습 때 보다 못해서 아쉽지만 다음 번에는 더 잘하고 싶어요.
- 서성금(6번 타자, 우익수) :우익수로 나서 뜬공들이 저에게 날아올 때 마치 모든 것이 정지되고 나와 공만 존재하는 야릇하고 기분좋은 느낌이 들었어요. 한스타 파이팅 ~
- 정혜원(7번 타자) :자주 경기에 참여하고 연습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나경(8번 타자) :실전은 확실히 연습과 달랐어요. 많이 배웠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연습 열심히 해서 정말 더 잘하고 싶어요.
- 효아(9번 타자) :안타를 치고 달릴 때 기분이 너무 좋았고 야구에 대한 욕심이 솟아났어요. 앞으로 연습도 열심히 해서 언니들보다 더 잘하고 싶어요!
- 정유미(10번 타자) :짧게나마 타석에 서 봤는데 엄청 설레고 떨리면서 아쉽네요. 열심히 연습해서 홈런왕이 되고 싶어졌어요. 한스타 파이팅 ~
-노현태(연예인 코치) :다들 다치지 않고 무사히 경기 해줘서 고맙다. 경기도 경기지만 앞으로는 야구 룰 등 아직 미처 알려주지 못한 기본적인 것들을 더욱 재미나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국내 최초 여자 연예인 야구단인 한스타 여자 야구단은 내년 한국여자야구연맹 가입을 목표로 매주 2~3차례 단체연습을 통해 야구 실력을 길러가고 있다.
한편 세계적 스포츠 용품업체 조마 베이스볼, 여성 보정용 속옷 및 레깅스 전문업체 tina-pri(주)노아시스, 임플란트-치아교정 전문 헤리플란트 치과, 오렌지듄스골프클럽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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