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농구단 스타즈의 노민혁이 13년 만에 클릭비로 돌아왔다.
가수 클릭비는 최근 패션지 그라치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13년 만에 다시 모여 화보를 찍게 된 기분을 묻자 김상혁과 오종혁은 "어렸을 때는 화보 촬영이 너무 잦아 그 소중함을 잘 몰랐다. 이렇게 오랜만에 모이니까 정말 재미있다. 이젠 7명이 다 같이 하는 거라면 뭐든 다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촬영 당시 콘서트 준비 중이었던 클릭비는 "사실 지난 추석 때 '심폐소생송'이 방송되고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았다. '방송 활동을 해야 하는 거 아닐까'하는 흔들림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원래 계획대로 팬들과 만나는 데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송을 한다면 더 많은 대중과 만날 수는 있겠지만 멤버들 모두 지금껏 기다려준 팬들과 만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변함없는 팬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클릭비의 콘서트는 12월 19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12월 26~27일 부산 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한편 클릭비의 노민혁은 연예인 농구단 스타즈의 선수로도 활동하며 많은 활약을 펼쳐 보이고 있다. 노민혁은 올 3월에 끝난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치른 6경기 동안 슛블록 1위(7개)와 리바운드 3위(44개)를 기록하며 MVP도 두 차례(1월29일 아띠전, 2월11일 예체능전) 선정된바 있다.
노민혁이 속한 스타즈는 1회 대회 때 아쉽게도 레인보우 스타즈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스타즈에 가수 슬리피, 더블케이, 알렉스, 홍일점 배우 강소연이 새로 영입되면서 2회 대회에서는 노민혁을 비롯한 원년멤버 가수 주석, 배우 김승현 등과 함께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다.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내년 1월12일 고양시 대화역(3호선)에 있는 고양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연예인 농구단 9개 팀과 초청팀 여자 사회인 농구팀 우먼 프레스가 A, B조 각각 5개 팀으로 나눠 예선 풀리그를 거친 후 각 조 상위 2개팀이 준결승,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고 고양시와 KBL이 후원한다. 그리고 MBC스포츠플러스와 한스타-아프리카TV(http://afreeca.com/mjhanstar)가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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