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준우승 저력 vs 신생팀의 반란
28일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4라운드 첫 번째 경기는 더 홀 vs 마음이, 두 번째 경기는 예체능 어벤저스 vs 신영이앤씨. 첫 경기에서 아깝게 패배의 쓴 맛을 본 양 팀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승리의 칼날을 갈고 있다.
28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예체능과 신영이엔씨, '스타군단' 예체능은 첫 경기에서는 아깝게 패했지만(12일 스타즈에 38-48) 원년대회 준우승팀 다운 면모를 보여줄 거라 예상된다. 박진영, 김태우, 조동혁, 오지호 등 화려한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이에 맞서는 신영이엔씨는 신생팀이지만 14일, 작년 3위팀 레인보우와 대등한 경기를 펼쳐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과시했다(47-51로 신영 패배). 배우 김지훈, 정해인, 개그맨 우종현, 아나운서 김태욱 등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예체능팀은 12일 첫 경기에서 스타즈를 상대로 김영준은 15득점, 장신 김태우는 10득점 10 리바운드를 하며 깔끔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막강한 멤버에 작년 스타즈에서 뛰었던 만능 스포츠맨 오지호와 더홀의 골밑 지킴이로 뛴 정재형이 합류하며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 김태우는 “이제 몸이 좀 풀렸고 손발이 맞는 것 같다. 팀워크를 좀더 다지고 나와 남은 경기를 다 이겨 본선에 진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보여주었다.
이에 맞서는 막강한 신생팀 신영이앤씨는 14일 레인보우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단 4점차로 패배했다. 원년대회 3위였던 레인보우 스타즈를 상대로 무서운 맛을 보여주었다. 이날 캐스터 임효빈은 힘줄이 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테이핑을 한 후 13득점 17리바운드를 선보이며 감독을 감동케했다. 이외에도 DJ 겸 작곡가 문준이 10득점 6리바운드를 선보였고 개그맨 우종현이 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한 고등학생 때까지 농구를 했던 배우 강상원의 활약또한 기대되고 있다. 김현정 대표의 모토인 ‘즐기면서 하자’에 ‘실속있게’를 더해 다가오는 경기에서는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여 국내 최초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한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와 한스타-아프리카TV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선수들의 건강에 힘쓸 예정이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의 경우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하고 있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오후 2시부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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