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버나드박 "내가 mvp? 너무 행복해~"

윤소영 인턴 / 기사승인 : 2016-02-01 1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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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더홀과의 경기에서 마음이의 버나드박이 MVP를 차지했다. (김효진 인턴기자) 28일 더홀과의 경기에서 마음이의 버나드박이 MVP를 차지했다. (김효진 인턴기자)


"내가 mvp? 너무 행복해~"

지난 28일 고양체육관에서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예선 A조 마음이와 더 홀의 예선 2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마음이와 더홀은 지난 예선 첫 번째 경기 모두 패한 팀으로 이번 경기에서 패배의 설욕을 벗고 누구보다 승리를 하겠다는 마음이 간절했다.경기 시작 전 누구보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마음이와 더 홀은 연습에 매진을 하고 각 팀 감독님들의 작전지시 또한 어느 때보다 비장해 보였다.

경기는 마음이의 일방적인 우세로 펼쳐졌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더 홀 선수들은 기가 쏙 빠진 모습으로 지난 코드원과의 경기 때보다 더욱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막바지 무렵 점수 차는 어느새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고 이에 기가 죽어 속상했을 법도 한 더 홀 선수들은 마음이 선수가 넘어지자 함께 넘어지는 모습을 따라하며 경기장을 구르는 듯 개그맨 팀다운 재치 있고 웃긴 면모를 보여주어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경기결과는 70-35로 마음이 승. 이 날의 MVP는 후반전에만 12득점을 한 버나드박이었다.(12득점 1리바운드)

버나드박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눈치로 “제가 오늘 MVP가 될 줄 전혀 몰랐아요. 하지만 오늘 MVP를 받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이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오늘 경기 결과에 만족하냐는 물음에 “완전 만족해요. 경기 전에 연습하면서 패스를 신경쓰면서 연습했는데 오늘 패스도 지난 경기보다 더 잘된 것 같고 완전 만족해요!”라며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어~그리고 오늘 MVP 받았으니까 이것을 더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하고 다음 경기에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라며 조금은 서툴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밝힌 버나드박이었다.

이날 버나드박 팬클럽은 지난 경기 때에 이어 오늘도 버나드박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아주었고 버나드박을 위한 선물 뿐만 아니라 현장 관계자들을 위한 선물까지 준비해 남다른 버나드박의 사랑을 드러내주었다.

한편 2월 2일 예체능 어벤져스-아띠, 진혼-더홀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오후 2시부터 안내데스크)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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