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혜미 "미모순위? 제가 1등할래요^^"

장소현 인턴 / 기사승인 : 2016-01-29 14: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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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더홀과의 경기를 위해 참석한 마음이 혜미. 이날 혜미는 손을 다쳐 깁스를 했지만 깁스대신 파스를 붙이고 참석하며 농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김효진 인턴기자) 28일 더홀과의 경기를 위해 참석한 마음이 혜미. 이날 혜미는 손을 다쳐 깁스를 했지만 깁스대신 파스를 붙이고 참석하며 농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김효진 인턴기자)



“이왕이면 제가 1등 할래요~”

28일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4라운드 경기가 고양체육관에서 계속됐다. 4라운드 첫 경기는 개그맨 팀 더 홀과 노란 병아리 유니폼의 신생팀 마음이의 경기. 경기 2시간 전부터 체육관에 도착해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 중 불편한 손으로 오달균 감독에게 슛 강습을 받는 라니아 혜미가 보였다.




손이 불편해 보인다는 질문에 “넘어져서 손을 다쳐 깁스를 하고 있는 중인데, 깁스를 한 상태로 오면 팀에 방해가 될까봐 일단 붕대는 풀고 파스만 붙이고 왔다”며 농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농구단에 입단한 계기를 물어보자 “원래부터 운동을 좋아한다. 사촌오빠가 LG에 배구선수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고, 집안이 다 키가 크며 운동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 보니 농구에도 관심이 생겼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 들어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평상시 운동은 어떤 것을 하냐는 질문에 대해선 “평소 복싱을 하며 체력을 키운다. 이외에도 힘쓰는 운동이나 공 던지는 운동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농구를 하는 건 처음이라 농구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룰이나 기술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마음이 팀에는 여성 팀인 우먼 프레스를 제외하고는 여자 선수들이 많은 편이다. 팀의 포지션을 보니 ‘美 담당’이라고 적혀있던데 팀 내 미모순위를 매겨달라는 질문에 “어머…매겨도 되는 건가?”라며 잠시 망설이는 듯 했지만 “이왕이면 그럼 제가 1등 할래요~”라며 수줍게 대답했다.




‘라니아’로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선 “2월 말 쯤 해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그 전 국내 활동은 준비는 하고 있는데 아직은 미정이라 해외 프로모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이런 말 하기 좀 부끄럽지만(웃음) 라니아 많이 사랑해주시고~ 연예인 농구대잔치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혜미가 속한 마음이는 더 홀을 상대로 70-35 으로 승리했다.




한편 연예인 농구대잔치 다음일정은 2월 2일 오후 5시에 예체능-아띠, 오후 7시에는 진혼-더 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여 국내 최초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한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와 한스타-아프리카TV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선수들의 건강에 힘쓸 예정이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의 경우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하고 있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오후 2시부터 1층 안내 데스크)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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