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홀 채경선 아내 "농구만 보내주면 100점짜리 남편!’

윤소영 인턴 / 기사승인 : 2016-01-30 12: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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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더홀-마음이 경기에 참석한 채경선의 가족. 아내 김희희씨와 딸 채하이 양이 더홀 채경선을 응원하고 있다.(김효진 인턴기자) 28일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더홀-마음이 경기에 참석한 채경선의 가족. 아내 김희희씨와 딸 채하이 양이 더홀 채경선을 응원하고 있다.(김효진 인턴기자)



‘농구만 보내주면 100점짜리 남편!’

28일 제 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라운드, 첫 번째 경기 더 홀과 마음이의 경기가 오후 5시부터고양체육관에서 계속됐다. 이날 더 홀의 채경선의 아내 김희희씨와 딸 하이양이 남편과 아빠 그리고 더 홀을 응원하기 위해 일찍부터 관중석에 앉았다.

채경선은 벤치에서 쉬는 동안 아내와 딸의 곁을 떠나질 못했고 딸을 안고 동료에게 자랑하고 뽀뽀를 하는 등 '딸 바보'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채경선이 코트위에서 뛰는 동안 김희희씨를 만났다.

남편이 경기를 뛰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어떠냐는 질문에 개그맨의 아내다운 유쾌한 웃음을 선보이며 “아하하하~ 계속 일 때문에 농구를 못하다가 농구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고 또 애기랑 같이 오니까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작년에는 제가 애기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못 왔었는데 오늘 오니까 가족끼리 오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그는 또 남편에 대해 “정~말 가정적인 남편이에요. 그냥 보통 남편의 역할이 거의 반 정도만 해줘도 고마운데 저희 신랑은 거의 80프로 정도 육아나 가사일도 많이 도와주거든요. 근데 그만큼 해외 일정 때문에 집을 비우는 일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농구만 보내주면 다른 일은 다 열심히 잘해주니까^^”라며 남편의 농구사랑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동시에 자랑했다. 또 “남편이 평소에 3점슛에 워낙 자신이 많았어요. 그래서 오늘 3점슛 한 세 개 정도만 넣어줬으면 좋겠어요”라는 바람도 드러냈다.

한편 연예인 농구대잔치 다음 일정은 2월 2일 예체능 어벤져스-아띠(오후 5시), 진혼-더홀(오후 7시)의 경기가 펼쳐지고 2월4일엔 우먼 프레스와 마음이(오후 5시), 스타즈와 신영이엔씨(오후 7시)가 열릴 예정이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 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1층 안내 데스크에서도 오후 2시부터 선착순 500장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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