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농구, 사복입은 아띠의 정헌 왜?

김효진 인턴 / 기사승인 : 2016-02-02 1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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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을 입고 코트에 나타난 정헌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복을 입고 코트에 나타난 정헌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포토뉴스]

2일 아띠의 배우 정헌이 사복을 입고 고양체육관에 나타났다.

지난 26일 레인보우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13득점을 기록하며 아띠의 새로운 ‘득점왕’ 탄생의 기운을 내비쳤던 정헌이 드라마(KBS2 설특집 드라마 '로스타임') 스케줄로 인해 급작스럽게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5라운드 첫 번째 경기 예체능과 아띠의 경기가 2일 오후 5시부터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66-27로 예체능 승리).

다른 선수들은 모두 유니폼을 입은 채 슛을 던지고 있었지만 정헌은 혼자 사복을 입은 채 선수들에게 공을 던져주고 있었다. 이에 정헌에게 다가가 사복을 입은 이유에 대해 물어보자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오늘 경기에는 아쉽게 참석을 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어 참가소감에 대해선 “지난 첫 경기에서 아쉽게 지고 오늘 두 번째 경기인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아쉽게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대신 오늘은 지난 경기에 오지 못했던 선수들도 참가하니 잘할 것이라 믿는다. 저는 23일 경기에서 승리의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은 경기에 대해서는 “예선전은 신영이앤씨와 스타즈 2경기가 남았는데 매주 목요일마다 연습하니까 열심히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당찬 포부를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서는 “팀에서 주 득점원을 맡고 있기 때문에 많은 득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서는 “지금 설 특집으로 방영되는 KBS2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영화 ‘이와손톱’ 촬영을 마쳤다. 매주 목요일은 농구연습을 하니 바쁜 나날을 보낸 것 같다.” 또한 근래 방종된 ‘그녀는 예뻤다’에 ‘고준희의 스포츠카 남자’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것 같다는 말에 “아직은 인기실감까지는 못하겠어요. 하하하하”라며 호탕한 웃음을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정헌은 팬들에게 “음.. 무슨말을 해야하지?(웃음) 오늘 경기는 비록 제가 뛰지 못하지만 팀원들이 열심히 뛰어줄거고, 다음 경기부터는 저도 참석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TV중계를 보시던지 직관으로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저희 ‘아띠’ 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또한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다음 일정은 2월 4일 우먼 프레스-마음이(오후 5시), 스타즈-신영이앤씨(오후 7시) 경기가 예정돼 있다.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이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선수들의 건강에 힘쓸 예정이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에서도 오후 2시부터 선착순 500장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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