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우먼 프레스, 첫 승 미소 지을까?

장소현 인턴 / 기사승인 : 2016-02-15 14: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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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고양체육관에서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7라운드 두 번째 경기로 진혼과 우먼프레스가 맞붙는다. 진혼의 이상윤(왼쪽)과 우먼프레스의 양효진 선수.

[한스타=장소현 인턴기자] 디펜딩 챔프와 맞붙는 우먼 프레스의 첫 승 2전3기, 과연 웃을 수 있을까.


16일 고양체육관에서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3번째 성대결이 펼쳐진다. 3연승을 향해 고공행진중인 진혼과 첫 승리에 목말라 칼을 갈고 있는 우먼프레스가 만난다. 오후 7시에 펼쳐질 두 팀의 8개 분야 팀 평균기록을 비교해보았다.



진혼


구분


우먼프레스


61


득점


51.5


3.5


3점슛


4


47


리바운드


22.5


6


어시스트


3


13.5


스틸


4


3


슛 블록


1.5


9


반칙


20


16


실책


17.5



상당 부문 진혼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먼프레스의 장점인 3점포 이외의 좋은 기록들은 모두 진혼이 앞서고 있다. 득점 부문에서는 약 10점 정도가 차이난다. 하지만 득점의 경우 충분히 뒤집어 질 가능성이 있다. 전체 순위로 보면 진혼 신성록이 5위로 32득점, 우먼 프레스의 김희영이 바로 뒤따라 31득점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우먼프레스의 5명 선수 중 3명에게 득점에 ‘+1’을 주는 룰이 변수가 될 가능성도 가지고 있기 때문.


3점슛에서는 큰 차이는 나지 않지만 확실히 우먼 프레스가 유리하다. 2점 슛을 쏘더라도 앞서 말한 ‘+1’룰이 적용되면 3점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리바운드와 스틸의 경우엔 큰 차이로 진혼이 앞서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록 중 상위권에 포함된 신성록이 엔트리에는 올라와 있지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아직 우먼 프레스에게는 희망이 있다. 슛블록은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천은숙과 신성록이 나란히 2개로 전체 순위 9위를 차지하고 있어 천은숙의 활약이 기대된다. 천은숙은 진혼 선수들과 맞먹는 키와 실력을 가진 코드원과의 경기에서도 김희영 선수와 함께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여자 선수들로 구성되어 남자 선수들과 경쟁하다보니 반칙과 실책이 많이 나오는 우먼 프레스이지만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룰을 잘 활용하고 자신들의 장점인 3점포를 잘 활용한다면 접전을 벌일 수 있겠지만 진혼의 에이스 이상윤이 지난 경기부터 참여해 15득점 7리바운드로 큰 활약을 펼쳐 우먼 프레스의 승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오후 2시부터 안내데스크)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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