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프레스의 정민주가 16일 열린 진혼과의 경기서 한 경기 32득점을 해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한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을 올렸다.(김효진 기자) |
[한스타=김효진 기자] 우먼 프레스 정민주의 화려한 염색머리가 빛났다.
16일 오후 7시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7라운드 진혼과 우먼 프레스의 경기가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우먼 프레스의 '젊은 피' 정민주는 진혼의 남자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신체적 차이에도 불구, 끈질긴 수비와 정확한 슛으로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한 경기 최다득점인 32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우먼 프레스는 막판 체력전에서 밀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쉽게 진혼에게 69-79로 패했다.
우먼 프레스는 이번 대회 유일한 여성팀으로 사회인 동호회팀. 지난 1회 대회부터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초청팀으로 참가하고 있다. 정민주는 프로농구 우리은행 선수 출신으로 현재 농구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다.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TV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선수들의 건강에 힘쓸 예정이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에서도 오후 2시부터 선착순 500장을 배부한다.
단, 23일 이후에는 입장권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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