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나윤권 "mvp 욕심? 전혀 없어요"

윤소영 인턴 / 기사승인 : 2016-02-17 14: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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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윤소영 인턴기자] "mvp 욕심? 전혀 없어요"


지난 16일 고양 체육관에서 3승에 도전하는 레인보우 스타즈와 훕스타즈의 경기가 펼쳐졌다.


승리를 예상할 수 없을 만큼 팽팽한 실력을 갖고 있는 두 팀이라 경기 전 부터 열기가 연습시간 때 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그 중 매 경기 빠짐 없이 출전해 4쿼터 내내 열심히 뛴 레인보우 스타즈의 나윤권을 만나 보았다.


그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며 농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농구는 그에게 어떤 의미냐고 묻자 "농구는 제가 중학교때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농구 뿐만 아니라 제가 평소에 운동에 관심이 많아 많은 운동들을 접해보았다. 조기축구도 헤보고 볼링팀에도 있어보고 거의 다 해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제가 할 때 제일 즐겁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운동에는 농구가 최고였다. 그래서 항상 빠지지 않고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원해서 하는 거라서 아마 평생 뛸 수 있을 때 까지는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레인보우는 기본적으로 10명은 족히 넘는 엔트리로 경기에 임하는 다른 팀에 비해 항상 7명도 채 되지 않는 엔트리로 출전해 출전 선수들 대부분이 거의 쉬지 못하고 4쿼터 내내 뛰게 된다. 이에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물음에 "저희 팀 끼리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연습을 한다. 12분씩 4쿼터로 세 경기 정도 하게 된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그 덕분에 8분은 그렇게 막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며 레인보우 팀이 평소에도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전 두 경기서 강인수, 정진운이 MVP를 받은 것과 관련해 본인도 MVP에 대한 욕심이 있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 우리는 그저 팀이 이기는 것에만 의의를 두고 있고 젊은 친구들이 많이 뛰어주고 득점을 해주는 것이 팀한테 좋다. 뭐 정말로 열심히 해서 받게 된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잘하는 친구를 밀어주는 것이 훨씬 좋다"고 말해 개인만의 욕심이 아니라 팀을 위한 마음이 느껴졌다.


한편 오는 23일 5시 더홀과 우먼프레스의 첫 승을 다투는 경기와 7시 신영이앤씨와 아띠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TV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병원으로 지정됐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에서도 오후 2시부터 선착순 500장을 배부한다.


단, 23일 이후에는 입장권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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