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띠의 민호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신영이엔씨 전에도 불참한다. 아띠는 3월 초 훕스타즈와 예선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한스타 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아띠 민호가 23일 경기에도 불참한다.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8라운드 경기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계속된다. 8라운드 첫 경기는 오후 5시부터 A조 더 홀과 우먼 프레스, 오후 7시부터 B조 신영이엔씨(이하 신영)와 아띠가 맞붙는다.

아띠의 현재 성적은 2전 2패, 승점 2로 B조 최하위인 5위다. 첫 승이 간절한 상황. 23일 상대 신영 역시 3전 3패로 23일 아띠전이 예선 마지막 경기다. 아띠는 23일 경기 이후 훕스타즈와의 경기가 남아있는 상황, 현재 전력으로 보면 훕스타즈는 신영보다 더 벅찬 상대다. 따라서 1승을 노리는 아띠로서는 23일 신영전이 1승의 마지막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민호의 결장이 더 아쉬운 이유다.

20일 제출된 아띠의 선발 엔트리에도 민호의 이름이 빠졌다(아래 표 참고). 지난 두 번의 아띠 경기(1월26일 레인보우 스타즈전, 2월2일 예체능 전)에 불참했던 민호가 23일 아띠의 3차전에도 불참함에 따라 민호의 출전을 바라는 팬들은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아띠의 관계자는 "민호가 현재 국내에 있는데 왜 농구장에 못 오는지 알 수 없다" 고 말했다.

<2월 23일 아띠 출전선수 명단> 감독: 최율록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여 국내 최초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한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지정돼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의 경우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하고 있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오후 2시부터 1층 안내 데스크)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한다. 단, 23일 이후 경기부터는 티켓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