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을 위하여' 더 홀 9명 똘돌 뭉쳤다

윤형호 / 기사승인 : 2016-02-23 11: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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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패를 기록 중인 더 홀이 23일 우먼 프레스와 A조 최하위 탈출을 다툰다. 사진은 2일 더 홀과 진혼의 경기에서 이영준(왼쪽)이 진혼의 신성록과 자리다툼을 하고 있는 모습.(한스타DB)
2월23일 오후 7시 우먼 프레스와 대결하는 더 홀의 엔트리.(한스타DB)

[한스타=윤형호 기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23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더 홀이 엔트리 9명을 공개했다. 가드 송준근을 비롯해 황영진, 정철규, 이영준, 김민수, 윤한민, 류근일, 홍경준, 강대호 등 9명이다. 더 홀의 대회 출전 엔트리는 총 21명이나 이 날 명단에는 주전 급인 김재욱, 채경선, 유민상, 전환규 등이 빠졌다. 최상의 멤버를 구성하지 못한 더 홀의 1승 꿈이 불투명한 상태다.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8라운드 2경기(더 홀과 우먼 프레스, 신영이앤씨와 아띠)가 오후 5시부터 고양체육관에서 계속된다. 더 홀과 우먼 프레스는 각각 3패, 승점 3으로 A조 공동 4위다. 이 날 승리한 팀은 7-8위 순위결정전에, 패한 팀은 9-10위 결정전에 진출한다.


"1승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우먼 프레스가 여자 팀이지만 대부분 선수 출신들로 구성돼 있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질 때 지더라도 재밌고 즐겁게,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이다." 대회 장내 아나운서로 1인2역을 소화하고 있는 더 홀의 이영준을 중심으로 9명의 더 홀 선수들은 상대 팀 우먼 프레스를 맞아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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