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원 vs 마음이, 1일 4강 '외나무다리 결투'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2-26 15: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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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오후 5시 코드원과 마음이가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강 티켓이 걸린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왼쪽부터 코드원 남주혁, 문수인, 김무영.(한스타DB)
마음이가 3월1일 오후 5시 코드원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1월28일 더 홀전. 왼쪽부터 정윤호, 오달균, 송태윤, 이창수.(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코드원과 마음이가 4강 티켓을 놓고 겨룬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9라운드 두 경기가 공휴일인 3. 1절에 고양체육관에서 계속된다. 오후 3시부터 예체능-레인보우 스타즈, 오후 5시에 코드원-마음이 경기가 열린다.


현재 마음이는 2승1패(승점7)로 A조 2위, 코드원은 2승(승점6)으로 우먼 프레스와 공동 3위다. A조 선두는 3승(승점 9)의 진혼으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코드원이 마음이에게 승리할 경우 코드원과 진혼의 4강 진출이 확정된다. 조 1, 2위 결정은 3월3일 진혼과 코드원의 경기서 가리게 된다.


그러나 마음이가 코드원에게 승리하면 4강 티켓 결정이 좀 복잡해진다. 마음이는 3승1패로 승점 10점이 된다. 코드원은 2승1패로 승점 7. 3월3일 진혼과 코드원의 결과에 따라 A조 1, 2위가 결정된다. 즉 진혼이 승리하면 진혼이 1위, 마음이가 2위로 4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코드원이 진혼을 잡으면 코드원, 진혼, 마음이 3 팀 모두 3승1패(승점 10)로 동률이 된다. 동률일 경우 승자승을 따져야 하는데 진혼은 코드원에게, 코드원은 마음이에게, 마음이는 진혼에게 각각 패해 승자승을 따질 수가 없게 된다. 승자승으로 순위를 가릴수 없는 경우 대회 규정은 최소실점으로 순위를 가리게 돼 있다. 3 팀간의 경기서 최소실점 순으로 1, 2위를 가리게 된다.


코드원과 마음이의 전력을 살펴보면 평균득점은 코드원이(73점-53.6점), 평균실점은 마음이가(45.6점-49.5) 앞선다. 리바운드 평균도 마음이(49.6개)가 코드원(39.5)보다 많다. 마음이의 정윤호는 3경기 리바운드 56개로 단독 1위. 기록 상으로보면 마음이가 다소 앞서는 양상이지만 팀 주득점원을 보면 코드원의 문수인이 평균 25점으로 마음이의 송태윤(13점)보다 한수 위다. 문수인은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50득점으로 예체능의 곽희훈과 득점 공동선두다. 장신의 코드원과 속공에 능한 마음이의 대결이 접전이 예상되는 이유다.


양 팀의 엔트리는 다음과 같다.
- 코드원(감독:박대남): 남주혁, 백종원, 문수인, 이시우, 김무영, 배정남, 장선우, 홍가, 한준성, 김경우, 김성준, 이지환
- 마음이(감독:오달균): 버나드박, 유건, 모세, 성휘, 정윤호, 이창수, 송태윤, 오달균, 슬지, 혜미, 봄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 한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티켓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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