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공 '잘 훔친' 더 홀 이영준, 스틸상 영광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3-04 14: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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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홀의 이영준이 스틸부문서 16개를 기록, 타이틀을 차지했다. 1월28일 마음이와 경기때 이영준.(한스타DB)

'타이틀은 나의 것' (6) 스틸- 이영준(더 홀)


[한스타= 서기찬 기자] '잘 훔쳐야 상을 받는다?'


야구에서 베이스를 훔치는 도루가 있듯이 농구에서는 공격하는 상대 팀의 공을 '훔치는' 스틸이 있다. 더 홀의 이영준이 스틸 부분 공동 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기록은 16개.


1월12일 고양체육관에서 개막한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20일 결승전, 26일 올스타전(예정)만을 남겨 놓고 있다. 10개 팀이 열전을 치른 가운데 우승컵은 20일 오후 5시 예체능과 코드원 전에서 결정된다.


더 홀의 이영준은 1월 14일 코드원전에서 스틸 1개, 1월28일 마음이 전에서 3개를 기록하다가 2월2일 진혼 전에서 7개의 공을 훔치며 한 경기 최다스틸을 기록했다. 이영준은 2월23일 우먼 프레스전에서 3개를 추가하며 타이틀 수상자가 됐다. 2위는 14개를 한 훕스타즈의 오희중.


이영준은 2012년 SBS 개그맨으로 데뷔, '웃찾사' 등에서 활동했다. 또 이영준은 연예인 농구 장내 아나운서로 지난 1월12일 개막한 이후 고양체육관을 찾는 관중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여 국내 최초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한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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