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훈남클럽' 코드원, 20일 우승컵 들 준비 끝!

구민지 인턴 / 기사승인 : 2016-03-15 16: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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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우승이 가까워지니 욕심이 생깁니다"


1월 12일 개막한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20일 예체능 어벤저스(이하 예체능) 코드원의 결승전과 훕스타즈와 진혼의 3-4위전만을 남겨 놓고 있다.


큰 키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모델팀답게 코드원은 슛블록 9개로 참가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슛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4연승 질주를 달리고 있는 예체능의 슛을 막아내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1월 14일 더 홀과의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농구대잔치 개막 첫 경기에서 슛을 시도 하고 있는 코드원 문수인. 문수인은 예선 4경기서 77득점해 득점왕에 올랐다. (한스타DB)

1월 12일에 개막한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농구대잔치. 이틀 뒤 14일에 코드원이 더 홀과 이번 대회 첫 경기를 펼쳤다. 코드원이 76-44의 큰 점수차로 이번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이 날 문수인은 24득점, 리바운드 11개로 맹활약, MVP를 수상했다. 남주혁과 김무영, 한준성이 나란히 9득점했다. 코드원은 예선 득점 1위 문수인과 함께 남주혁이 주득점원으로 손꼽힌다. 문수인과 남주혁은 예선 4경기에서 각각 77점과 43점을 기록했다. 문수인은 득점왕.


1월 26일 우먼 프레스와의 예선 경기에서 수비를 피해 돌파하고 있는 코드원 배정남(한스타DB)

우먼 프레스와의 예선 2차전에서 코드원이 70-55로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문수인이 리바운드 7개를 잡고 26득점에 성공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 날 리바운드 7개, 10득점에 성공한 남주혁이 MVP.


지난 1일 마음이와의 예선 3차전 경기에서 공을 패스 하고 있는 코드원 남주혁. (구민지 인턴기자)

많은 관객이 찾은 삼일절 고양체육관에서 코드원이 마음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결과는 51-28. 문수인이 17리바운드 15득점, 남주혁이 18득점을 기록하며 무패 3연승의 쾌재를 불렀다.


3일 진혼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코드원 백종원. (구민지 인턴기자)

디펜딩 챔프는 달랐다. 3일 지난 대회 우승팀인 진혼과의 예선 4차전에서 코드원이 36-28로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문수인이 7리바운드 10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코드원은 3승1패, A조 2위로 4강행.


10일 훕스타즈와의 준결승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코드원 남주혁(구민지 인턴기자)

10일 코드원과 훕스타즈의 준결승전은 훕스타즈 2명, 코드원 3명, 총 5명이 5반칙으로 퇴장 당하고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였다. 훕스타즈 백인이 부상으로 경기에 참여하지 못해 경기 막판 훕스타즈는 4명의 선수로 경기를 치뤘다. 연장 접전 끝에 66-62로 A조 2위 코드원이 B조 1위 훕스타즈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날 문수인이 25득점, 어시스트상에 빛나는 남주혁 역시 1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결승 상대인 예체능과 예선 4경기를 비교하면 평균득점은 56.3-50.8로 코드원이 앞선다. 그러나 3점슛은 예체능이 20개, 코드원은 12개다. 리바운드 43.3-38.8로 예체능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어시스트는 4.8-2.8로 코드원이 앞선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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