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인의 패기 vs 김태우의 경험... 20일 결판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3-16 09: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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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5시 고양체육관에서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결승전, 예체능과 코드원의 경기가 열린다. 코드원 문수인(왼쪽)과 예체능의 김태우.(한스타DB)
20일 결승서 맞붙는 예체능과 코드원의 예선 및 준결승 기록 비교.

[한스타=서기찬 기자] 겁없는 문수인의 돌파 vs 노련한 김태우의 골밑


20일 오후 5시 고양체육관에서 코드원 문수인과 예체능의 김태우가 한 판 농구 잔치를 벌인다. 지난 1월12일 개막한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2개월 여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진혼과 훕스타즈의 3-4위전(오후 3시)과 코드원과 예체능 어벤저스(이하 예체능)의 결승전(오후 5시)만을 남겨 놓았다. 올스타전은 26일.


190cm 모델 문수인은 앳된 얼굴과 달리 폭발적인 드리블, 정확한 미들슛을 자랑한다. 경기당 19득점(예선 4경기 77득점)을 퍼부으며 대회 득점상을 거머쥐었다. 리바운드도 42개로 6위. 10일 훕스타즈와의 준결승에서도 25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예체능의 높이를 책임지는 센터 김태우(191cm) 역시 팀을 결승에 진출하는 데 한몫 톡톡히 했다. 지난 1회대회 출전했던 줄리엔 강이 이번 대회 불참함에 따라 김태우의 역할은 더 커졌다. 더 홀에서 뛰었던 정재형이 예체능에 합류했으나 예체능의 주전 센터는 김태우였다. 예선 4경기 40득점, 31리바운드로 기복없는 기량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40득점은 팀 동료 곽희훈(62점)에 이어 팀 내 2위.


올해 첫 출전한 젊은 코드원이 참가 첫 해 우승 돌풍을 일으킬 지, 지난 해 준우승에 그쳤던 예체능이 우승의 한을 풀 것인지 20일 오후 5시에 지켜볼 일이다. MBC스포츠플러스서 생중계한다. 고양체육관 입장은 티켓 필요없이 선착순 무료입장.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한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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