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이앤씨 배우 강상원 "내 손 끝에 공 있다"

구민지 인턴 / 기사승인 : 2016-03-31 15: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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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한 강상원이 손가락으로 농구공을 돌리고 있다. (구민지 인턴기자)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이번엔 3점슛 대회에서 우승했어요~"


'한케이와 함께하는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한 강상원은 선수 출신답게 프로 농구 선수를 상대로 남다른 기량을 뽐냈다. 지난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벤트 경기에서 연예인 올스타 배우 강상원은 연세 이글스(연세대OB)를 상대로 13득점을 기록했다. 결과는 80-68로 이글스 승.


연세 이글스는 프로농구 선수 우지원, 김택훈, 김훈, 박광재와 가수 박진영, 우먼프레스가 한 조를 이룬 팀. 이에 맞서 고양 팀(예선 A조)과 한스타 팀(예선 B조)이 한 조를 이뤄 강상원을 포함하여 배정남, 문수인, 김무영, 이시우, 여욱환, 김재욱, 송준근, 정범균, 이영준, 오달균, 버나드박, 이창수, 정윤호, 곽희훈, 강소연, 노민혁, 김승현, 은종건, 김형준 등이 연예인 올스타 팀으로 참가했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에 신영이앤씨 강상원은 한스타팀으로 참가했다. 진혼, 코드원, 더 홀, 마음이(예선 A조)가 고양팀으로 한 조를 이루었고, 예체능 어벤저스, 훕스타즈, 신영이앤씨(예선 B조)가 한스타 팀으로 한 조를 이루었다. 한스타팀 배우 강상원은 고양을 상대로 5리바운드 11득점에 성공했다. 결과는 70-71로 고양팀 승.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3점슛 대회에 참가한 강상원이 슛을 준비하고 있다. (구민지 인턴기자)

이 날 오후 2시부터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3점슛 이벤트 대회에서 배우 강상원이 5개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배우 강상원이 속한 신영이앤씨(이하 신영)는 지난 8일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더 홀과의 9-10위 순위결정전에서 이번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2쿼터 막판까지 20-21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으나 강상원의 무더기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 날 강상원은 1, 3쿼터에 출전하여 15득점하며 경기 MVP로 선정됐다. 신영은 50-43으로 4연패의 사슬을 끊고 1승을 거두며 9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은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했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 한케이와 플렉스파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했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공식 지정병원으로 대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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