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김창렬 "모든 선수들이 즐길수 있기를..."

구민지 인턴 / 기사승인 : 2016-04-27 15:50:23
  • -
  • +
  • 인쇄

^^ 한스타 연예인야구 5월2일 개막
- [2] 천하무적 대표 김창렬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야구하는 창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연예계 소문난 야구 매니아인 김창렬은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팀인 '천하무적' 대표다. 지난 대회 천하무적은 결승에서 공놀이야를 상대로 14-7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뒀고, 이날 감독 대행을 한 김창렬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천하무적 대표 김창렬. (한스타 DB)

▲ 지난 해 우승팀이라는 부담감은 없는가?
"연예인 야구단은 수익을 위한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큰 부담을 느끼진 않는다. 승부에 연연하기 보다는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우승보다는 팀 선수들 기량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 보강선수나 전체적으로 달라진 점이 있는가?
"연예인 야구팀은 멤버 교체가 잦은 편이라 확답을 드리기 어렵다. 연예인 야구 리그는 일반 사회인 야구보다 복잡한 규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걱정이다. 그러나 친목도모를 위한 자리인 만큼 전 구단 선수들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 천하무적은 평소에 따로 훈련을 하는 편인가?
"특별하게 따로 팀 훈련은 하지 않고 있다. 야구 리그에 참여하면서 많이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과도 함께 경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다들 스케줄이 바쁘기 때문에 참여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야구를 좋아해서 모인 사람들인 만큼 매 경기 즐기면서 임하고 있다."


▲ 이번 달 초, 프로야구 팀의 응원곡이 공개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참여하게 된 것인가?
"가수 서영은씨와 함께 지난해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곡을 각각 2곡 발표했다.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는 1명의 팬이기도 하고, '챔피언송'을 부를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참여하게 됐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말에 김창렬은 쑥스러워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최근 자선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들었다.
"아직 기부가 이뤄진 것은 아니고, 순수 비영리 단체인 자선격투단체를 만들었다. 격투 대회를 열어 수익을 난치병이나 희귀병을 앓는 아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제 막 처음 발대식을 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꼼꼼히 준비해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천하무적 대표 김창렬. (한스타 DB)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내달 2일부터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경기를 갖는다. 2일 오후 7시부터 이기스와 조마조마의 개막 1차전 경기, 오후 9시부터 천하무적과 개그콘서트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하며 2개조 (A조: 천하무적, 개그콘서트, 이기스, 조마조마, 외인구단 B조: 공놀이야, 스마일, 폴라베어스, 라바, 컬투치킨스)로 나눠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후 각 조 1, 2위 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한 뒤 7월 25일 결승전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한편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주)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 주관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