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봉하는 영화 '레나'가 온라인에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씨네코뮨) |
[한스타=서기찬 기자] "당신을 만난 건 참 행운입니다"
러시아 교포 2세 레나와 정읍 순정남 순구의 동화같은 사랑이야기, 영화 '레나'(감독: 김도원, 제작:(주)씨네코뮨)가 26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45375&mid=30639#tab)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새로운 삶을 위해 한국을 찾은 레나가 영화의 주 촬영지였던 정읍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홀로 돌다리를 건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순구(김재만)와 레나(박기림)의 첫 만남 장면은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처럼 풋풋한 설렘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두 사람의 운명같은 만남과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의 시작을 알린다.
여기에 "아무도 모르는 이곳에서 당신을 만난 건 참 행운입니다"라는 카피는 보는 이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하는 것은 물론, 영화에서 레나와 순구가 어떤 사랑을 선보일 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영원한 사랑을 기다리는 순박한 시골 총각 순구가 "레나가 우리 집 와서 참말로 고마워"라며 그녀를 향한 순애보적인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대사는 자극적인 사랑이 넘쳐나는 요즘, 관객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동화같은 사랑 이야기를 예고하며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하지만 레나가 순구에게 "저 고향에 돌아갈래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영원할 것만 같았던 두 사람의 사랑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정읍의 아름다운 풍경과 레나와 순구의 동화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나'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은 "레나와 순구 둘 다 눈빛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개봉하면 꼭 봐야겠어요" "이름도 이쁜 레나 연기도 잘하네~" "자극적인 것 말고 이런 달달하고 이쁜 러브스토리 간만에 땡긴다!!" "레나와 순구의 사랑 꼭 이뤄지는거죠? ㅠㅠ" 등과 같은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레나'는 새로운 삶을 위해 한국에 온 레나와 순수한 시골 총각 순구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주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로 오는 26일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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