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의정부 상우고등학교 야구부 훈련에 참석한 이만수 감독. (구민지 인턴기자) |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레전드' 이만수 감독의 야구 사랑은 끝이 없다.
대한민국 프로야구 '레전드'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하 이만수 감독)이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계속했다. 9일 오후 6시 30분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 개막식이 열린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이만수 감독을 만났다.
2012년 창단한 의정부 상우고등학교 야구부 지도를 위해 훈련에 참여한 이만수 감독은 유니폼을 입고 1시간 동안 직접 시연을 보이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한편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이기도 한 이만수 감독은 지난 4월 28일 “1년 6개월간의 준비작업을 마치고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 창립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헐크파운데이션 준비위원회는 재단설립에 앞서 지난해부터 여러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 감독과 박현우 코치가 40회 넘게 엘리트 학생야구팀, 사회인야구팀, 여자야구팀을 순회했다. 또한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인 라오 브라더스를 창단, 지난 1월 한국-라오스 친선야구대회를 열어 국내 사회인 야구팀들과 라오 브라더스간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라오 브라더스 소속 청소년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과 야구 시설을 겸비한 라오스 비전센터를 설립, 단순 야구 보급을 넘어 소외 계층 청소년들의 터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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