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안타-볼넷... 이기스 박재정 100% 출루 ^^

구민지 인턴 / 기사승인 : 2016-05-25 12: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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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의정부 녹양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이기스 연예인 야구단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한 배우 박재정. (구민지 인턴기자)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볼넷-안타-볼넷... 배우 박재정이 100% 출루했다.


배우 박재정이 2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3일 의정부 녹양 시민운동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 야구단(감독 : 이동윤, 이하 개그콘서트)과 이기스 연예인 야구단(감독 : 이철민, 이하 이기스)의 3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기스는 1회초 선발투수로 출전한 김용덕이 개그콘서트에 2실점 했으나 1회말 공격에서 9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1회말 1사만루 상황에서 2루수 겸 6번타자 배우 임호의 첫 타점 이후 볼넷 3개, 3루타 포함 장단 6개의 안타, 상대실책까지 더해져 1회에만 대거 9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이기스 연예인 야구단 2번타자 박재정. (구민지 인턴기자)

이날 이기스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한 배우 박재정은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시도했지만 2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를 빠르게 통과하는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전 타석에서의 아쉬움을 털었다. 3번타자 배우 정우일 타석에서 개그콘서트의 1루 송구실책으로 박재정이 홈을 밟으며 1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재정은 뛰어난 선구안을 과시하며 세 번째 타석 역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배우 황귀민의 좌익선상 2루타 때 박재정이 홈을 밟으며 1득점을 추가했다. 1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한 박재정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기스는 개그콘서트에 11-9로 승리했다.


이기스 연예인 야구단 2번타자 박재정이 3타석 1타수1안타 2볼넷을 기록, 100% 출루율을 자랑했다. (구민지 인턴기자)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열린다. 오후 7시, 9시 2경기. 입장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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