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이기스와의 경기에 참가한 누누외인구단 개그맨 김현철(왼쪽)과 그의 딸 봄봄양. (구민지 기자) |
[한스타=구민지 기자] "아빠 화이팅"
늘 딸과 함께 야구장을 찾는 '딸바보' 개그맨 김현철이 딸의 응원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11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누누외인구단(감독: 이재수)와 이기스(감독: 이철민)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진행됐다.
A조 1위 이기스가 3승 무패로 4강 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누누외인구단(1승 1무 1패)은 이날 경기에서 11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승리해야 조마조마(2승 1무 1패)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동률이 될 경우, 승자승-다득점-최소실점 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되는데 조마조마는 4경기 43득점, 외인구단은 3경기 33득점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
이기스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누누외인구단은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지만, 10-6으로 뒤진 5회말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4강행을 확정지었다.
A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누누외인구단은 오는 18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B조 1위 라바(감독: 박충수, 3승 무패)와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준결승전을 펼친다.
* 준결승전 출전 선수 명단
누누외인구단
- 이휘재, 임대호, 김현철, 이재수, 신숙곤, 장호준, 이성배, 강재원, 경동호, 박서빈, 이영식, 길윤호(이상 연예인), 구병무, 지부근, 조현상, 김태호, 문현호(이상 일반인), 김현환, 오승진 박철현(이상 선수출신)
라바
- 변기수, 박충수, 김대훈, 정현수, 이동훈, 지상민, 한상준, 윤한솔(이상 연예인), 권효민, 박병철, 오석남(이상 일반인)
지난 달 1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와의 경기에서 MVP를 수상한 누누외인구단 김현철이 딸 봄봄양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상은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대표. (구민지 기자) |
한편,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A조 1위 이기스(감독: 이철민, 3승 1패)와 B조 2위 공놀이야(감독: 김명수, 2승 1패)의 준결승 경기가 열린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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