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놀이야 김용희 "한스타서도 홈런 쳐야하는데"

송다솜 인턴 / 기사승인 : 2016-07-19 15: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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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야 부감독 겸 선수 배우 김용희의 꿈은 '한스타 리그에서 홈런 한 방 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

[한스타=송다솜 인턴기자] “즐기는 거다. 재밌게 즐겁게.”


18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희망나눔' 제 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준결승전, 공놀이야(감독: 김명수)와 이기스(감독: 이철민)의 경기 전 공놀이야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배우 김용희를 만났다.


- 야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내가 MBC 27기 공채인데, 공채들끼리 모인 야구팀이 있었다. 그 때 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 오늘(18일) 준결승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즐기는 거다. 재밌게 즐겁게. 우리 공놀이야는 써 있는것처럼(자신의 유니폼을 보여주며) '재밌게 놀자 공놀이야'다. 이기든 지든 간에 항상 전 인원이 다 뛴다. 그게 취지다. 멀리서 왔는데 못 뛰고 가면 안 되잖아. 그래서 역전패도 많이 당했다."(웃음)


- 야구인으로써 이루고 싶은 목표는?
"어제(17일) 내가 스리런 홈런을 쳤다. 한스타 리그에서도 홈런을 한 번 쳐야되지 않겠나?"(웃음)"


-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이후 작품활동이 뜸한데, 언제쯤 TV에서 볼 수 있나?
"지금 찍고 있다. '청춘시대'라고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 선생님이 오랜만에 작품을 쓰셨다. '연애시대'의 후속버전으로 보면 된다. 22일부터 방송예정이다."


이날 치뤄진 이기스와 공놀이야의 준결승전은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4회말까지 3-2로 공놀이야가 1점을 앞섰지만, 5회말 승부는 이기스쪽으로 기울었다. 이기스가 12-3으로 역전승. 공놀이야 김용희는 2타수 무안타 1타점.


이어 벌어진 누누외인구단과 라바의 경기 역시 프로야구를 방불케하는 명품 투수전을 펼친 끝에 라바가 4-3으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전은 내달 1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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