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사지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무실 개소식 준비에 바쁜 조윤선 내정자. 조윤선 내정자는 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당내 공천에서 이혜훈 의원에게 져 탈락했다. (조윤선 내정자 인스타그램) |
[한스타=서기찬 기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장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청와대는 16일 장관급 3명과 차관급 4명에 대한 개각을 공식 발표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장관(전 정무수석)을 내정하는 등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이날 발표한 장관급 인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총 3명.
문체부 장관에 내정된 조 전 정무수석을 비롯해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한편 차관급 인사에는 국무조정실 2차장에 노형욱 기재부 재정관리관,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 박경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농촌진흥청장에 정황근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 임명됐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