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단 이기스 배우 송창의가 5일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한스타DB) |
[한스타= 서기찬 기자] "저 오늘(5일) 장가갑니다"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간판스타 배우 송창의(37)가 5일 결혼한다.
송창의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 예식장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송창의는 이날 지인 및 가족들만 조촐하게 초대한 가운데 소규모 예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창의는 이번 결혼식을 소속사 측에도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을 정도로 비밀리에 준비해왔다.
이에 앞서 송창의는 지난 7월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송창의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었을 때에도 항상 함께해준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팬 카페가 운영이 되어온 지 14년이란 시간 동안 오늘로 4916일 연기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제가 이제는 한 가정을 이루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일이 만나서 인사드려야 하는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 가정에 많은 축복해주시길 바랄게요.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응원과 격려로 항상 힘을 주시는 팬 여러분께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변함없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송창의는 지난 2002년 뮤지컬 '블루 사이공'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영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송창의는 최근까지 MBC '여자를 울려', OCN '닥터 프로스트',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대풍수' 등에 출연했다.
한편 송창의는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주전 멤버. 송창의의 이기스(감독: 이철민)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에 진출, 라바와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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