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코드원 주전 김무영, 어벤저스 풋살복 입다

남정식 / 기사승인 : 2016-10-06 17: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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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개막 한스타 연예인풋살 참가···"모델팀 팀 1st과 결승하고 싶다"
연예인 모델팀 코드원의 주전 김무영이 풋살팀 어벤저스 선수로 제 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 출전한다. 김뭉영은 최근 연기자 오디션을 보며 배우로의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김무영 제공)

[한스타=남정식 기자] 연예인 풋살팀 어벤저스 명단에 가수, 배우가 아닌 모델 김무영이 있어 의문이 들었다. 모델팀 팀 1st가 있는데 김무영은 왜 어벤저스 선수가 됐을까.


연예인 농구팀 코드원은 지난 3월에 끝난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신생팀 돌풍을 일으키며 기존의 강호 예체능 어벤저스, 진혼 등을 연파하고 첫 출전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코드원의 주축선수 중 한 명이 바로 김무영이었다.


김무영에게 물었다. 농구만 잘 하는게 아니고 축구도 잘 하냐고. 그러자 김무영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저 '한 축구'합니다(웃음). 초등학교때 축구교실에서 기본을 배우고 학교 축구부에서 선수로 공 좀 찼습니다"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모델 활동 중인 김무영. (김무영 제공)

왜 모델팀이 아니고 어벤저스냐는 질문엔 어벤저스가 창단되기 전부터 멤버들과 알고 지냈다고. 대표 김형준, 감독 정진우, 모델 출신 배우인 총무 최준호 등과 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벤저스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단 후 대회에도 나가고 열심히 했는데 모델 일로 해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잘 못나갔죠. 그래도 국내에 있을 때는 한 두달에 한 번씩은 나가서 연습했습니다"며 "이번에 한스타에서 첫 연예인 풋살대회를 하니까 나가자고 해서 출전하려고 했죠"라고 자초지종을 얘기했다.


모델 연예인 팀 코드원으로 한스타 2회대회에 출전했던 김무영. (한스타DB)

어벤저스의 예상 성적을 묻자 "잘 모르긴 하지만 팀 1st와 어벤저스가 결승에 올라가지 않을까요?"라며 되레 묻고 자신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면서 슛, 패스, 트래핑은 자신있고 가끔 골도 넣는다고 자랑했다. "기회가 오면 골을 터뜨려 우승하고 싶다"고 김무영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최근 김무영은 모델 활동을 하며 영화와 드라마 오디션을 보고있다고 전했다. 연기자에 도전하는 김무영이 좋은 배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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