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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이 주축인 연예인 폿살 팀 1st의 단장을 맡고 있는 윤진욱 대표. (팀 1st) |
[한스타=남정식 기자] 쭉쭉빵빵 미남들인 모델을 주축으로 구성된 연예인 풋살팀 팀 1st. 팀 이름처럼 '첫 째'를 지향하는 팀 1st는 오는 10일 개막하는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 참가해 '첫 째'를 노린다.
2010년 FC 처음처럼으로 창단해 2년 전 팀 1st로 팀명을 바꾼 이 모델팀은 단장인 윤진욱과 주장 장대명, 감독 엄상혁 등 유력 모델이 의기투합해 만든 팀이다. 키크고 잘 생긴 선수들로 구성된 팀 1st는 창단때 부터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가 생겨서 설레고 떨린다. 항상 하는 연습이지만 대회 출전을 앞두고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개막일인 10일에 맞춰 전날인 9일 최종 연습을 통해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려 한다" 팀의 총무를 맡은 홍지명은 첫 출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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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1st의 주장 장대명(왼쪽)과 이호연. (팀 1st) |
△ 팀 이름을 FC 처음처럼에서 팀 1st로 바꿨는데 이유는.
▲ "내가 입단한 게 1년 반 정도됐는데 팀 1st로 들어왔다. 그래서 이름 바꾼 이유를 잘 모른다. 윤진욱 단장님이 아실텐데 알아보고 알려드리겠다(웃음)"
△ 다른 연예인팀들이 팀 1st가 풋살을 잘 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
▲ "그것도 잘 모르겠다. 그쪽에서 한 얘기니까(웃음). 정말 그들이 그랬다면 우리로서는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팀을 이끄는 주전선수들은 누구인가.
▲ 딱히 주전선수라고 말하긴 어렵다. 다들 왠만큼은 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할때 마다 달라진다. 10일 개막전 선발을 주최 측에 알렸는데 그 선수들이 주전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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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1st 신민철(왼쪽)과 신용철. (팀 1st) |
△ 팀 1st의 강점은 무엇인가. 또 주무기는? 키가 크니 헤딩인가.
▲ "일단 조직력이 좋다. 공격보다 수비가 강하다. 공격에선 양쪽 사이드(윙)가 빨라서 슛 찬스를 잘 잡는다. 이호연이 잘한다. 특별한 골게터는 없고 골고루 넣는 편이다"
△ 다른 연예인팀과 경기를 해봤나. 결과는.
▲ "FC 어벤저스, FC 맨, FC 원 등과 붙어봤다. 실력이 비슷비슷했다. 예전엔 우리 팀이 졌었는데 요즈은 비기거나 가끔 이기기도 한다. 실력이 늘었다(웃음)"
△ 이번 대회 목표나 예상 성적은.
▲ "일단 우리 팀 전력이 많이 올라와서 우승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공은 둥글어서 모르겠다. 결승 상대는 빠르고 공도 잘차고 유명한 아이돌이 많은 FC 맨이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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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1st 최찬희(왼쪽)과 총무 홍지명. (팀 1st) |
△ 처음 열리는 연예인 풋살대회에 대한 생각과 바람은.
▲ "각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다. 유명 연예인들, 특히 아이돌들이 많이 나오는데 팬들이 많이 와서 응원해줬으면 감사하겠다. 대회가 흥행에 성공하고 자리잡아 더 많은 팀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 대회가 계속 이어지고 발전하기를 바란다"
웃음과 함께 홍지명 총무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생각해보니 팀 1st가 뭔가 전력을 감추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연예인 풋살 첫 대회에 대한 생각과 바람 말고는 모든 답이 애매모호했다. 우승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똑부러진 답을 피한 것인가? 주전도 그렇고 골게터도, 강점도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다. 진실을 확인하는 길은 10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 가는 수 밖에 없다. (홍 총무는 기사를 다 쓸때 까지 팀명을 바꾼 이유를 알려오지 않았다. 그 것도 전술의 일부인 것일까?)
팀 1st 명단: 단장: 윤진욱 감독: 엄상혁 코치: 임기범(일반인)
배우 겸 모델: 신민철, 안보현
모델: 강인구, 강희, 고민성, 김동현, 김인식, 막심, 박기태, 서수원, 신용철, 안승준, 엄상혁, 여인혁, 오재현, 윤진욱, 이석찬, 이호연, 이희수, 장대명, 차영진, 최찬희, 홍지명 최승종, 신석철, 장미관, 신호철, 임기범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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