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풋살, '빛나는 선방' 개발FC 골키퍼 류근일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10-19 10: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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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 2R... 고양 어울림누리
17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축구장에서 진행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예선 2라운드 경기서 팀1st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는 개발FC 개그맨 류근일(오른쪽).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개그맨 류근일의 몸을 사리지 않는 선방이 화제다.


개발FC(감독: 박성호) 수문장 개그맨 류근일이 17일 오후 6시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축구장에서 진행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팀1st(감독: 엄상혁)와의 예선 2라운드 경기에서 최고의 선방을 펼쳤다.


이날 상대한 팀1st는 지난 10일 FC어벤저스(감독: 이호)와의 개막경기서 대승(6-0)을 거둔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 류근일은 이날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벼락같은 슈팅을 수차례 막아내며 개발FC의 골문을 지켰다.


개그맨 류근일이 팀1st와의 경기를 앞두고 운동화 끈을 조이고 있다. (구민지 기자)

1, 2쿼터 무득점 공방을 펼친 양 팀의 첫 골은 3쿼터가 돼서야 나왔다. 개그맨 이상호의 선취골로 앞서나가던 개발FC는 득점 직후 팀1st 모델 최찬희와 이석찬의 골을 허용했다.


1-2로 뒤진 4쿼터, 개발FC는 얻어낸 직접프리킥 찬스에서 이수근이 전광석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경기 막판 프랑스 출신 모델 막심에 역전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팀1st와의 예선경기서 선발출전한 개발FC 골키퍼 개그맨 류근일. (구민지 기자)

이번 대회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개발FC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FC어벤저스와 예선 3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개발FC를 비롯해 김준수·윤두준이 이끄는 FC맨(FC MEN), 서지석·김동준의 FC원, 김승현·주석 풋스타즈, 모델들로 구성된 팀1st(Team 1st) 김형준·에디킴의 FC어벤저스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한편, 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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