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골도 허용치 않는 FC어벤저스 수문장 노지훈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10-20 18: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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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 2R... 고양 어울림누리
10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의 예선 2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FC어벤저스 가수 노지훈.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팀 승리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FC어벤저스(감독: 정진우)가 개막 경기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노지훈 카드를 들었다.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축구장에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어벤저스와 FC원의 예선 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FC어벤저스의 골문은 축구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가수 노지훈이 맡았다. 노지훈은 MBC '아이돌 육상 체육대회', KBS2 '출발 드림팀2' 등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FC원과의 예선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는 FC어벤저스 노지훈. (구민지 기자)

이날 노지훈과 모델 정진우를 앞세운 FC어벤저스는 지난 경기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뽐냈다. 노지훈은 단 1개의 슈팅도 골 라인을 넘는 것을 허락지 않았다. 1, 2쿼터 무득점 경기를 펼친 양 팀은 3쿼터에 들어서자 과열된 양상을 보였다. FC어벤저스 모델 정진우가 FC원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시도한 강슛이 결승골이 되었다.


노지훈은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으로 얼굴을 알렸고, 2012년 11월 댄스가수로 데뷔했다.


FC원의 슈팅을 막아내는 FC어벤저스 노지훈. (구민지 기자)

1승 1패(승점 4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는 FC어벤저스는 오늘 24일 오후 7시 30분 개발FC와 예선 3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FC어벤저스를 비롯해 김준수·윤두준이 이끄는 FC맨(감독: 최용인), 서지석·김동준의 FC원(감독: 서지석), 박성호·이상민의 개발(감독: 박성호), 김승현·조한선의 풋스타즈(감독: 이천수), 모델들로 구성된 팀1st(감독: 엄상혁)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한편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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