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세용, FC맨 · 팬에게 "안녕" 작별인사

남정식 / 기사승인 : 2016-10-25 17: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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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로 대회 마감···내주 일본으로 출국 12월 발매될 새 앨범 준비
풋살장에서 환하게 웃는 세용의 모습을 올 해는 볼 수 없게 됐다. 세용은 마이네임으로 돌아가 12월 일본에서 발매될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이네임은 내주에 출국한다. (구민지 기자)

[한스타=남정식 기자]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 세용이 올 시즌 풋살과 팬들에게 안녕을 고했다.


FC맨 주축선수인 세용은 24일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구장에서 열린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의 경기에 출전해 지난 어떤 경기보다 더 열심힌 그라운드를 누볐다.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자신이 가진 기량을 모두 쏟아냈다.


땀에 흠뻑 젖은 채 경기를 마친 세용은 동료들과 그라운드에 둘러 앉아 미팅을 했다. 경기에 대한 복기가 끝나고 동료들은 세용에게 수고 많았다는 인사를 건네며 박수를 보냈다. 무슨 일일까. 세용은 왜 박수를 받았을까.


세용은 오늘 게임이 마지막 경기라고 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올 해 풋살을 더는 하지 못한다고 했다. 세용은 이제 마이네임으로 돌아가 음악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쉬움이 가득 담긴 표정이었다.


경기장에서 행복한 세용의 모습


세용은 내년 제 2회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구민지 기자)

마이네임은 내 주 일본으로 출국한다. 12월 7일 일본에서 정규 4집 앨범을 발매하기 때문이다. 앨범 이름은 아직 미정이지만 미리 작업 준비를 하고 발매 후엔 앨범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 동안 마이네임과 세용을 보지 못하게 됐다.


세용은 동료들과 팬들에게 인사을 남겼다. "FC맨으로 풋살대회에 참가해 정말 좋았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나와 응원해 줘서 행복했다. 감사드린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재미있게 경기를 즐기겠다"고.


세용은 내년에도 한스타 풋살대회가 열리느냐고 묻고, 대회가 열린다면 꼭 참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벤치 뒤에 포진한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했다. 팬들은 아쉬움을 가득 안고 박수와 환호로 세용을 보냈다. 깊은 가을 밤의 아름다운 이별이었다.


한편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한스타 풋살대회는 배우 김연희가 중계하는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 채널(http://afreecatv.com/hanstarmedia)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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