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맨과의 예선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FC원 소년공화국 원준.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소년공화국 리더 원준이 연예인 풋살 대회에 출전했다.

FC원(FC ONE, 감독: 서지석) 소년공화국 원준이 지난 24일 오후 9시 30분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 FC맨(FC MEN, 감독: 최용인)의 예선 3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양 팀의 맞대결은 8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숨막히는 접전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이어졌으나 추가 득점없이 4-4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FC원은 0-1로 뒤진 2쿼터 막판 배우 김주환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곧바로 정현수에 역전골을 얻어 맞았다. 정현수의 추가골로 3-1로 뒤진 3쿼터 막판 정이한이 상대 진영에 공간이 생기자 벼락같은 슛으로 FC맨의 골문을 갈랐다.

기세를 탄 FC원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박영운과 정이한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으나 종료 1분을 남기고 정현수에 골을 허용하며 4-4 동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맨과의 예선 3라운드 경기를 앞둔 FC원 소년공화국 원준. (구민지 기자)

2013년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 한 소년공화국은 원준, 선우, 성준, 민수, 수웅로 이뤄진 5인조 남성 그룹으로 지난 달 일본 오리지널 데뷔 싱글 타이틀곡 ‘온리 걸(Only Girl)’을 28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소년공화국 원준이 FC맨과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구민지 기자)

이번 대회 1승 1무 1패의 FC원은 FC어벤저스(4위)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팀1st'와 예선 4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한편, 배우 김연희가 중계하는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 채널(http://afreecatv.com/hanstarmedia)을 통해서 연예인 풋살대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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