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출신 FC맨 배우 이시강, 두 경기 연속골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10-27 12:26:57
  • -
  • +
  • 인쇄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 4R... 고양 어울림누리
10월 24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의 예선3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FC맨 배우 이시강.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선수 출신은 확실히 달랐다.


FC맨(감독: 최용인) 배우 이시강이 두 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지난 달 31일 오후 6시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맨과 FC어벤저스(감독: 이호)의 예선 4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FC맨은 FC어벤저스 가수 유승우와 장범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배우 이시강이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좋은 분위기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배우 이완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5분 여를 남기고 FC어벤저스 비트윈 정하에 실점하며 2-3으로 패했다.


1승 2무 1패(12실점, 5위)의 FC맨은 오는 7일 오후 8시, 팀 1st(감독: 엄상혁)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3승 1무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팀1st는 부담 없는 경기지만 FC맨은 패하면 4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몰리게 된다. 이날 경기는 준결승행을 노리는 FC맨에게는 중요할 수 밖에 없다.


FC맨은 예선 1승 2무 1패로 FC원(3위, 7실점, 감독: 서지석), 개발FC(4위, 9실점, 감독: 박성호)와 승점 8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이번 대회 승점-승자승-최소실점 규정에 따라 순위가 갈렸다.


10월 31일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어벤저스와의 경기에 출전한 FC맨 이시강. (구민지 기자)

한편, 2010년 일본에서 아이돌 그룹 키노로 데뷔한 이시강은 2012년 'K-팝 최강 서바이벌'로 국내서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연국 '아찔한 연애', '쉬어매드니스', '죽여주는 이야기'에 출연, 2014년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뛰어난 축구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시강이 주연으로 열연한 영화 '워킹 스트리트(감독: 이상우)'는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FC맨 배우 이시강이 팬들의 사진 요청에 친절히 응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공동 후원한다. 연예인 풋살대회는 배우 김연희가 중계하는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 채널(http://afreecatv.com/hanstarmedia)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