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연출: 이종훈)가 11월12일, 13일 이틀간 광주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서울공연 포스터. |
배우 이종원은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감독: 강성진) 소속이다. (한스타DB) |
[한스타= 서기찬 기자] 명품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이종훈 연출, 윤정건 원작)가 10월30일 서울 공연을 마치고 광주 나들이를 한다. 11월12일(오후 3시, 7시), 13일(오후 2시, 6시) 양 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다목적홀.
시즌2로 새롭게 단장한 음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가족 뮤지컬로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명품 배우' 고두심, 김영옥을 비롯해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의 스타 이종원과 이종박, 안재모, 이유리, 이연두, 정운택 등이 열연을 펼친다. 변사는 개그맨 이홍렬.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1998년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전 회 매진 행렬과 단 24회 공연으로 10만명이 관람하는 등 국내 공연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17년만인 2015년 여름 시부활한 무대는 5만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주인공을 맡았던 간판 배우들 대신 한층 젊어진 배우들의 캐스팅이다. 검증된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새롭게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또 다른 해석과 그들간의 호흡을 통해 이뤄지는 무대로서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가족과 함께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관람하기 좋은 이번 작품은 변사를 맡은 개그맨 이홍렬의 재치있는 입담과 특유의 익살스런 해설이 인기를 끌었다.
한편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의 멤버 이종원과 이종박은 지난 10월21일에 끝난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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