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홀로 휴가'의 배우 윤주가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9월 '나홀로 휴가' 시사회때 윤주. |
지난 해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는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제에 참석한 윤주. (엘줄라이 제공) |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 정기 연습에서 배우 윤주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야구하는 여배우' 윤주가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37회 청룡영화상 후보작이 7일 발표됐다. 배우 윤주는 조재현 감독의 데뷔작 '나홀로 휴가'로 강하나('귀향), 김태리('아가씨), 김환희('곡성'), 정하담('스틸 플라워')과 함께 당당히 후보로 뽑혔다.
영화 '나홀로 휴가'는 10년을 하루같이 옛사랑 주위를 맴도는 한 남자(박혁권)의 지고지순한 집착같은 감정을 그린 스토킹 멜로물. 윤주는 그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시연'역을 맡았다. 윤주는 서구적인 마스크와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연기하며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태권도 공인 3단의 유단자로 운동 신경이 뛰어난 윤주는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 멤버.
한편 제37회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는 '곡성' '내부자들' '동주' '밀정' '부산행' '아가씨' 등이 올랐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곽도원('곡성'), 송강호('밀정'), 이병헌('내부자들'), 정우성('아수라'), 하정우('터널')가, 여우주연상 후보는 김민희('아가씨', 김혜수('굿바이 싱글'), 손예진('덕혜옹주'), 윤여정('죽여주는 여자'), 한예리('최악의 하루') 등이 선정됐다.
감독상 후보 명단을 보면 김지운('밀정'), 나홍진('곡성'), 박찬욱('아가씨'), 우민호('내부자들'), 이준익('동주')이 수상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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