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서 국내 최대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11-09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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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 외국계 금융사 다수 참여
1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6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캡처)

[한스타=서기찬 기자]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16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에서 이뤄지는 채용박람회 중에서 외국계 금융사가 가장 많이 참여하는 박람회다.


서울시는 그동안 외국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방문 및 외국기업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그 결과 외국기업들이 우수인력 채용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올해로 4년째 매년 채용박람회를 준비했다.


박람회는 HSBC은행, 중국은행, 중국공상은행 등 총 20개의 외국계 금융사를 비롯해 지멘스(주), 볼보그룹코리아, 자트코 코리아 등 32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참가한다.


참여기업부스에서는 각 기업의 인사(HR)담당자가 상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및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컨설팅과 면접을 진행한다.


또 알리안츠생명과 에프코코리아유한회사 등 글로벌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주한영국상공회의소도 자체 인턴 채용 및 현지 기업채용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실제 취업에 필요한 국문·영문 이력서 클리닉, 면접 이미지 컨설팅, 원어민과의(영·중·일)모의면접 컨설팅, 면접코디 및 메이크업 등도 제공해 취업경쟁력을 높여준다.


또한 현장에서는 서울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참여해 취업과 창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도 직업심리검사관 운영 및 청년고용정책을 소개한다.


행사장 방문 구직자는 국·영문 이력서, 자격증 등을 준비하고,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면접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인사담당자가 미리 면접예정자의 서류를 검토할 수 있어 박람회 현장에서 효율적인 면접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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